아비트럼, KelpDAO 해킹 여파에 3만 ETH 동결…비트코인 우회 정황 드러나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KelpDAO 해킹 여파로 3만 ETH가 동결됐고, 공격자는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추적을 피하려 한 정황이 나왔다.
이번 사건은 멀티체인 디파이 환경의 보안 취약성과 후속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드러냈다.
아비트럼(ARB)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KelpDAO 해킹 사건으로 3만 이더리움(ETH)이 동결됐다. 공격자는 빼낸 자금을 비트코인(BTC)으로 옮기며 추적을 피하려 했고, 사건은 디파이(DeFi) 보안 취약성을 다시 드러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유출 자산을 여러 경로로 분산한 뒤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자금 흐름을 복잡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자산은 아비트럼 측 조치와 거래소·보안팀의 대응으로 묶였고, 추가 확산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는 자산 이동이 빠른 멀티체인 환경에서 해커들의 은닉 방식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보안 이슈가 특정 프로젝트를 넘어 생태계 전반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은 자산 보관 구조와 대응 체계를 얼마나 촘촘하게 갖췄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아비트럼(ARB) 해킹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도지코인(DOGE)은 다시 강세를 보이며 0.10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칠리즈(CHZ)는 한국 내 채택 확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고, 파이코인(PI)은 메인넷 업그레이드 기대 속에 0.177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토큰 소각과 공급 구조 변화도 눈길을 끈다. BNB는 분기 소각으로 유통량이 1억3470만개로 줄었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대규모 소각과 락업 해제로 토크노믹스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최근 크립토 시장은 개별 종목 모멘텀과 함께 해킹, 공급 조정, 업그레이드 이슈가 동시에 가격을 좌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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