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비트코인 약세장 ‘마지막 국면’ 신호 포착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단기보유자 매입 단가가 장기보유자 단가를 밑도는 희귀 신호가 재확인되며 비트코인 약세장이 마지막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 선을 지키고 있으며 시장은 6만7248달러 돌파 여부를 다음 상승 전환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약세장의 ‘마지막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과거 대규모 랠리 직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희귀 신호가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다크포스트는 단기보유자(STH) 매입 단가가 장기보유자(LTH) 단가를 하회한 뒤, 이를 3일 연속 확인하는 조건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신호가 비트코인(BTC) 약세장이 끝나는 순간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과거마다 강세장 출발점 됐던 온체인 신호
단기보유자(STH)는 최근 6개월 안에 비트코인을 산 투자자, 장기보유자(LTH)는 6개월 이상 보유한 투자자를 뜻한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 신규 투자자들이 계속 매수에 나서면서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졌고, STH 매입 단가는 약 11만2500달러에서 6만90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장기보유자 단가보다 낮아지며 희귀 신호가 발생했다.
다크포스트는 새로 유입된 투자자들이 장기보유자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기 시작할 때 다음 상승장이 본격화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짚었다. 그는 적립식 분할매수(DCA) 전략을 쓰는 투자자에게는 이런 구간이 오히려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6만달러 지키며 버티는 비트코인(BTC)…다음 저항은 6만7248달러
비트코인(BTC)은 최근 저점 5만7747달러에서 반등한 뒤 6만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다. 스트레티지(Strategy)가 배당금 지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588BTC, 약 2억1600만달러어치를 매도했음에도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은 매수세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시장에서는 이제 6만7248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거론된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비트코인(BTC)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약 6만39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1.4% 올랐다.
결국 이번 신호는 비트코인(BTC) 약세장이 끝났다고 단정하기보다,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지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해석에 가깝다. 시장이 6만달러 방어와 6만7248달러 돌파 여부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다음 방향성이 갈릴 전망이다.

정민석 기자 




댓글 3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