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트위치, AI 학습 거부권 뒀지만 기본값은 허용

프로필
서도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아마존 산하 트위치가 크리에이터 채널 콘텐츠를 생성형 AI 학습에 쓰는 설정을 추가했다. 확인된 화면에서는 토글이 기본값으로 켜져 있어 창작자 동의 방식 논란이 커졌다.

 크리에이터 설정 화면의 개인정보 토글 / TokenPost.ai

크리에이터 설정 화면의 개인정보 토글 / TokenPost.ai

아마존($AMZN) 산하 트위치(Twitch)가 크리에이터 채널 콘텐츠를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쓰는 설정을 추가했다. 확인된 화면에서는 이 설정이 기본값으로 켜져 있어, 크리에이터가 직접 꺼야 학습 대상에서 제외되는 구조다.

테크크런치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10분 트위치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아마존의 생성형 AI 콘텐츠 모델 학습에 활용하도록 기본 설정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트위치는 아마존이 보유한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새 설정 이름은 ‘Training for Generative AI’다. 보안·개인정보 탭에 배치됐으며 적용 범위에는 스트림, 주문형비디오(VOD), 클립, 채팅, 채널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포함된다.

트위치는 이 설정을 끄면 아마존이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영상 생성 또는 합성을 목적으로 하는 AI 모델의 향후 학습에 해당 채널 콘텐츠를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본지는 트위치가 이용자에게 채널 설정에서 해당 토글을 끌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거부 설정은 생성형 AI 학습에 한정된다. 캡션, 추천, AutoMod, 스트리머 성장과 수익화 지원 같은 기존 AI 기반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

다른 채널에서 남긴 채팅도 채팅 작성자의 설정이 아니라 해당 채널 소유자의 거부 설정을 따른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채널 설정을 끄지 않으면 해당 채널에 남은 채팅과 콘텐츠가 생성형 AI 학습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옵트아웃은 기본 허용 상태에서 이용자가 직접 거부해야 제외되는 방식이다. 반대로 옵트인은 이용자가 먼저 동의해야 포함되는 방식으로, 이번 논란은 AI 기능 자체보다 동의 방식에 맞춰져 있다.

마이크 민턴(Mike Minton) 트위치 최고제품책임자는 공식 방송에서 기본값을 ‘opt-in’이 아니라 ‘opt-out’으로 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opt-in이었다면 아무도 opt in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크리에이터 동의 절차를 둘러싼 반발을 키웠다.

메리 키시(Mary Kish) 트위치 커뮤니티 총괄은 같은 방송에서 이용자들이 반기거나 좋아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회사가 반발 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기본 허용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커뮤니티의 불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 채팅창에는 반AI 메시지가 빠르게 올라왔다. 테크크런치는 당시 공식 방송 동시 시청자가 약 3,000명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여러 스트리머가 X에서 아마존의 AI 학습과 기본 포함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개별 게시물의 직접 인용은 확인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본문에서는 스트리머 커뮤니티의 반발 흐름으로만 다뤘다.

디 인포메이션은 지난 6월 민턴 최고제품책임자가 트위치 콘텐츠가 아마존 AI 학습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아마존이 현재는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이를 사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설정은 돌발적 기능 추가라기보다 플랫폼 콘텐츠 활용 방향을 이용자 설정 화면에 드러낸 조치로 해석된다.

과거 콘텐츠가 새 설정 등장 전 이미 학습에 쓰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민턴 최고제품책임자는 아마존이 모델 학습에서 무엇을 사용했는지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온 빅테크 기업이다. 트위치의 방송과 채팅은 단순 시청 기록을 넘어 실시간 영상, 음성, 텍스트가 결합된 데이터라는 점에서 플랫폼 내부 콘텐츠의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은 이어질 수 있다.

한국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사업자에게도 이번 사례는 콘텐츠 제공자가 데이터 활용 범위와 거부권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 묻는 사례로 남았다. 트위치 이용자는 채널의 보안·개인정보 탭에서 생성형 AI 학습 설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