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암호화폐 지갑이 밈코인 뉴라이(牛来)를 121.4달러(약 17만원)에 사들인 뒤 이틀 만에 온체인 기준 2315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이(Ai 姨) 온체인 분석가는 16일 모니터링 자료에서 지갑 주소 0x639…73da4가 평균 0.0006339달러에 뉴라이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자료 공개 시점 뉴라이 가격은 0.02568달러로 제시됐다.
해당 지갑은 보유 물량의 47.8%를 이미 매도했다. 남은 물량의 미실현 이익은 약 25만8000달러(약 3억6500만원), 누적 이익은 약 28만4000달러(약 4억200만원)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231572%로 제시됐다.
이번 사례는 소액 밈코인 거래가 짧은 시간에 큰 장부상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자료는 단일 지갑의 거래 결과를 추적한 것으로, 토큰 유동성이나 전체 거래 규모, 남은 물량의 매도 가능 물량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밈코인은 실사용 가치보다 커뮤니티 관심과 단기 수급에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본지는 뉴라이 발행 주소가 같은 이름의 토큰 두 개를 잇따라 발행하면서 두 토큰의 시가총액이 갈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체인에서는 토큰 이름이 같아도 계약 주소가 다르면 별도 자산으로 취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