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MSTR)의 달러 준비금이 48억 달러(약 6조7776억원)로 늘었다.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 지출을 약 33개월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화성재경은 크립토퀀트(CryptoQuant)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주 스트레티지는 MSTR을 통해 3억3370만 달러(약 4712억원)를 조달했고, 준비금에는 1억4910만 달러(약 2105억원)를 새로 넣었다. 또 1억3220만 달러(약 1867억원)를 투입해 1억3890만 달러(약 1961억원) 규모 STRC 부채를 상환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매입과 매도는 모두 없었다. 준비금이 늘면서 달러 듀레이션은 41일 길어졌다. 스트레티지는 BTC 보유 확대와 자본시장 조달을 결합해 온 기업이지만, 이번 집계에서는 BTC 거래보다 현금성 준비금과 부채 관리가 전면에 놓였다.
스트레티지의 달러 준비금은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 지급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이번 집계에서는 준비금 확대와 STRC 관련 상환이 함께 나타나 자본 조달 이후 유동성 관리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레티지는 최근에도 달러 준비금과 STRC 관련 자금 운용을 조정해 왔다. [앞서 달러 준비금을 40억 달러(약 5조7640억원)로 늘리고 조달 자금 일부를 STRC 우선주 재매입에 투입한 바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4485).
48억 달러 준비금이 약 33개월분이라는 크립토퀀트 집계는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 비용을 기준으로 한 유동성 지표다. BTC 매입이 없었던 이번 주에는 보유 자산 확대보다 배당·이자 대응 능력이 더 부각됐다.
스트레티지의 자금 운용은 국내 투자자에게도 비트코인 재무기업의 위험 관리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앞서 [3개월간 세 차례 비트코인을 매도한 사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4419)이 공시와 보도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주에는 BTC 매매 없이 달러 준비금 확대와 STRC 관련 상환이 함께 나타났다.
달러 준비금 증가는 우선주 배당과 이자 지급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동시에 준비금 조성에 MSTR 조달이 쓰였다는 점은 스트레티지의 BTC 전략이 자본시장 접근성과 함께 움직인다는 점도 보여준다.
이번 집계에서 확인된 핵심 변화는 48억 달러 준비금, 약 33개월분 배당·이자 지급 여력, 41일 늘어난 달러 듀레이션, BTC 매입·매도 부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