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ed가 24일 아비트럼(ARB) 네트워크의 유니스왑(UNI)과 유니스왑X에서 토큰화 미국 주식 10종 거래를 시작한다. 주식 가격을 추적하는 토큰을 탈중앙화거래소 유동성과 연결하는 시도다.
우블록체인은 Anchored가 20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이 같은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첫 출시 상품은 1대1 자산 연동 방식의 토큰화 주식이며, 온체인 발행과 상환, 유에스디코인(USDC) 결제 절차를 지원한다.
Anchored는 디지털 자본시장 인프라 플랫폼을 표방한다. 회사 문서에는 토큰화 주식과 펀드 상품의 발행, 상환, 결제 구조를 제공하고, 기초자산은 규제 수탁기관에 보관된 자산으로 1대1 뒷받침된다고 적혀 있다.
아비트럼은 이번 출시의 첫 연결 체인으로 제시됐다. Anchored는 아비트럼을 멀티체인 확장의 첫 단계로 설명하고, 이후 더 많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은 상장 주식의 가격 노출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옮긴 상품군이다. 통상 발행자, 수탁기관, 결제 자산, 이전 제한 조건이 결합돼 작동하며 일반 현물 주식 매매와 법적 성격이 다를 수 있다.
유니스왑은 이미 웹앱과 지갑, API에서 토큰화 증권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스왑은 지난 6월 공식 블로그에서 토큰화 증권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히며, 실물자산(RWA) 풀에서 누적 91억 달러(약 12조7000억원) 이상 스왑과 260만 건 이상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유니스왑이 토큰화 자산 접점을 넓혀 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본지는 앞서 [유니스왑 인프라가 아크 공개 메인넷을 앞두고 배치된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2450)을 전했다.
다만 이번 건은 아크가 아니라 아비트럼 기반 유니스왑에서 토큰화 미국 주식 거래를 예고한 별도 사안이다.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통해 유동성 공급자, 지갑, 프로토콜, 마켓메이커가 토큰화 미국 주식 등 실물자산을 온체인 유동성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유니스왑 지원 문서는 토큰화 주식이 기초 주식과 같지 않다고 안내한다. 해당 상품은 상장 주식 가격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제3자 발행 토큰이며, 보유자가 해당 회사의 주주나 명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배당, 의결권, 법적 주주 권리도 발행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주식 가격을 따르는 토큰이라고 해서 기초 주식의 모든 권리가 자동으로 이전되는 구조는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 이용자에게는 접근성과 제한 조건이 핵심이다. 유니스왑은 토큰화 증권이 발행자 자격 요건, 고객확인, 화이트리스트, 관할권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비트럼과 유니스왑에서 거래 경로가 열리더라도 실제 이용 가능 여부는 거주지와 발행자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이용자는 상품별 발행 조건과 관할권 제한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거래 구조에서도 일반 암호화폐와 차이가 있다. 토큰화 주식은 가격 추적, 수탁, 결제, 환매 조건이 결합된 상품이어서 유동성은 온체인에 있어도 권리 관계는 발행 조건에 묶인다.
기존 거래소형 토큰화 주식 상품과도 연결해 볼 수 있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가 bStocks 거래쌍 10종을 추가한 사례](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5471)를 보도했다.
Anchored는 24일 출시 뒤 더 많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할 예정이다. 실제 거래 규모와 한국 이용자의 접근 가능 범위는 출시 이후 유니스왑 인터페이스, 발행자 조건, 관할권 제한 적용 방식에 따라 확인된다.
사용 출처: 우블록체인, Anchored 문서, 유니스왑 블로그, 유니스왑 지원 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