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0일 장중 2.8% 오른 배럴당 87.62달러(약 12만2000원)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94.07달러(약 13만1000원)로 2.52% 오르며 에너지 가격이 귀금속·유럽 증시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오데일리는 게이트(Gate)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20일 오후 2시31분 한국시간 기준 주요 원자재와 외환, 지수 흐름을 전했다. 중국시간 오후 1시31분으로 제시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31분이다.
귀금속 가격은 약세였다. 금은 온스당 4472.3달러(약 622만원)로 1.11% 내렸고, 은은 온스당 66.748달러(약 9만3000원)로 0.53%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흐름이 통화별로 갈렸다. 달러·역외위안 환율은 6.72431위안으로 0.1% 내렸고, 달러·엔 환율은 158.648엔으로 0.32% 올랐다.
주요 유럽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은 6419.16으로 0.33%, 영국 FTSE100은 1만711.1로 0.35%, 독일 DAX40은 2만5966.5로 0.55% 내렸다.
이날 시세는 에너지와 귀금속, 주가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원유 가격은 물가와 금리 기대를 거쳐 위험자산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암호화폐 투자자가 함께 보는 거시 지표로도 분류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위험자산은 통상 달러 흐름, 금리 기대, 원자재 가격과 함께 해석된다. 다만 이날 자료만으로 원유 상승이 암호화폐 가격에 미칠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게이트는 플랫폼에서 귀금속, 외환, 글로벌 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주요 지수, 원자재 등 전통 금융시장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안에서 전통 금융시장 가격을 함께 확인하는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다.
시세성 데이터는 거래소, 상품 기준, 선물 만기, 집계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자료는 오후 2시31분 한국시간 기준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장중 집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