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2억5000만달러 스타클라우드, 엔비디아도 투자

프로필
강이안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우주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확장 투자를 유치했다. 자금은 위성 제조 시설 확장과 차세대 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개발에 쓰인다.

 위성 조립 시설의 궤도 데이터센터 모듈 / TokenPost.ai

위성 조립 시설의 궤도 데이터센터 모듈 / TokenPost.ai

스타클라우드(Starcloud)가 2억5000만 달러(약 34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확장 투자를 유치하며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엔비디아($NVDA)가 새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AI 반도체와 궤도 인프라의 결합 실험이 다시 투자자의 검증대에 올랐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를 맨해튼웨스트벤처스(Manhattan West Ventures)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시스코(Cisco), 벤치마크(Benchmark), EQT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자금은 위성 제조 시설 확장과 차세대 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스타클라우드-3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스타클라우드-3가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십(Starship) 발사를 염두에 둔 대형 우주 컴퓨팅 위성이라고 보도했다. PANews는 엔비디아가 이번 라운드에 약 2500만 달러(약 347억원)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스타클라우드는 워싱턴주 우딘빌의 10만 제곱피트 규모 제조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성 제조와 궤도 연산 장비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자금의 상당 부분은 생산 능력과 차세대 위성 개발에 투입되는 구조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첫 위성 스타클라우드-1에 엔비디아 H100 데이터센터 GPU를 실어 궤도에서 운용했다. 스타클라우드는 이 GPU를 기반으로 우주에서 AI 모델 훈련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H100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GPU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쓰인다. 지금까지 우주 컴퓨팅 프로젝트 상당수는 전력 소모와 방사선 내성 문제를 고려해 엣지 컴퓨팅 칩을 활용해 왔지만, 스타클라우드는 지상 데이터센터급 GPU를 궤도에서 운용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스타클라우드가 H100 GPU를 궤도에서 시험한 사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5179)은 앞선 자금 조달 단계에서도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당시 회사는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누적 2억 달러(약 277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필립 존스턴(Philip Johnston) 스타클라우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회사 발표문에서 “지난 11월 우리는 첫 엔비디아 H100을 궤도에 올렸다. 이번 신규 자금은 엔비디아의 가장 진보한 GPU를 더 많이 우주로 발사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투자가 단순 위성 제조 자금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의 우주 환경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성격도 갖는다는 뜻이다.

스타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스페이스-1 베라 루빈 모듈’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 모듈은 방사선 노출과 극한 온도 등 우주 환경을 견디도록 설계되는 GPU 모듈이다.

테크크런치는 스타클라우드가 스타클라우드-1 운용에서 얻은 데이터를 엔비디아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우주 환경에서 고성능 GPU가 어떤 열, 전력, 방사선 조건을 견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장이 되는 셈이다.

궤도 데이터센터는 지구 궤도에 연산 장비를 실은 위성을 배치해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려는 인프라 구상이다. 지상 데이터센터가 전력, 냉각, 부지 확보 문제에 부딪히면서 우주 공간을 대안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논의가 커지고 있다.

다만 궤도 데이터센터는 아직 상용 인프라로 검증된 단계가 아니다. 우주 공간에서는 냉각, 전력 생산, 방사선 차폐, 발사 비용, 위성 간 동기화가 모두 사업성을 좌우한다.

[궤도 AI 컴퓨팅을 둘러싼 앞선 논의](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143)에서도 냉각과 경제성은 핵심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대형 데이터센터급 연산 장비를 우주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발사체 비용과 위성 수명, 통신 지연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스타클라우드의 이번 조달은 AI 연산 수요가 지상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부담을 키우는 상황에서 나왔다. 엔비디아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전용 우주 GPU 개발에 협력한다는 점은 반도체 기업과 우주 인프라 기업의 접점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사업성은 스타클라우드-3 개발, 발사 일정, 궤도 운용 성능이 확인된 뒤 판단할 수 있다. 회사는 신규 자금을 위성 제조 시설 확장과 차세대 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