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점도표 공개 뒤 7만5000달러 아래로 밀린 뒤 8만3000~8만40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줘얼(江卓尔) 라이비트 마이닝풀(B.TOP) 창립자는 16일 게시글에서 연준이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BlockBeats가 해당 발언을 전했다.
장줘얼은 30일물 연방기금 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25bp 금리 인상 확률을 약 92%로 제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 자체는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결과보다 이후 공개될 점도표가 더 중요하다고 봤다. 점도표의 금리 전망 중간값과 최고·최저 각 3개 전망을 제외한 중심 구간을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점도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자료다. 장줘얼은 점도표에 2026년 금리 인상 횟수가 두 차례로 제시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번 인상 이후 연내 추가 인상 전망이 확인되면 시장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연준의 금리 경로가 예상보다 완화적으로 제시되면 하락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취지다.
장줘얼은 금리 결정과 점도표 공개 뒤 시장이 먼저 하락한 뒤 반등하는 '선하락 후반등' 경로를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밑돈 뒤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시작될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워시 의장이 완화적 신호를 내놓으면 금리 결정과 점도표 공개 뒤 하락한 비트코인이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줘얼은 비트코인이 8만3000~8만4000달러까지 오른 뒤 다시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가격 경로는 금리 결정 이후 시장 반응과 연준 의장의 발언을 전제로 한 개인 분석이다.
앞서 장줘얼은 비트코인이 8만3000~8만4000달러까지 오른 뒤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금리 결정과 점도표 공개 뒤 하락한 다음 반등하는 순서를 제시했다.
연준의 실제 금리 결정과 점도표 공개 전인 만큼, 장줘얼이 제시한 가격 경로가 그대로 나타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미래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