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청(Jeffrey Huang)의 비트코인(BTC) 40배 롱 포지션 가치가 약 2700만3000달러(약 374억원)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과 하이퍼리퀴드(HYPE) 포지션을 합친 세 롱 포지션의 미실현 평가이익은 566만2000달러(약 785억원), 전체 미실현 투자 수익률은 110.78%로 나타났다.
PANews는 21일 온체인 데이터 모니터링 결과를 전했다. 이번 수치는 실현 수익이 아니라 포지션 가치와 미실현 손익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포지션은 25배 레버리지가 적용된 이더리움 롱이다. 포지션 가치는 약 8838만8000달러(약 1226억원), 평가이익은 450만5000달러(약 624억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롱에는 40배 레버리지가 적용됐다. 포지션 가치는 약 2700만3000달러(약 374억원), 평가이익은 88만1000달러(약 12억원)였다.
하이퍼리퀴드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가치는 약 901만달러(약 125억원)로 집계됐다. 평가이익은 27만5000달러(약 3억8000만원)였다.
PANews는 세 포지션의 전체 평가이익을 566만2000달러로 집계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의 평가이익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비트코인과 하이퍼리퀴드 포지션이 뒤를 이었다.
롱 포지션은 기초자산 가격 상승을 전제로 한 파생상품 거래다.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적은 증거금으로 큰 명목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지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평가손익도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세 포지션은 모두 롱 방향이며 레버리지 배수도 10배 이상이다. 이에 따라 각 자산 가격의 변동이 개별 손익과 합산 평가이익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집계는 황리청의 개별 지갑에서 확인된 포지션과 손익을 보여준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 흐름이나 다른 투자자의 거래 방향을 의미하는 수치는 아니다.
포지션을 정리하기 전까지 평가이익은 확정 수익이 아니며, 이후 가격과 포지션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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