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고래 또는 기관으로 추정되는 주체가 이더리움(ETH) 8만1228개를 매도해 약 5207만달러(약 722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오데일리는 21일 오후 8시 18분 한국시간 기준 온체인 분석가 엠버의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주체는 이더리움 가격이 오른 뒤 약 30분 전 비트파이넥스에 이더리움 4만8048개를 이체했다. 당시 가치는 약 1억3000만달러(약 1802억원)로 집계됐다.
이 주체는 3년 전 이더리움 12만4021개를 개당 2028달러에 매집했다. 이후 최근 이틀 동안 개당 2669달러에 이더리움 8만1228개를 매도했다. 매집가와 매도가의 차이는 개당 641달러다.
이더리움 8만1228개의 매도 차익은 단순 계산 기준 약 5206만7148달러다. 오데일리가 전한 누적 수익 5207만달러와 거의 일치한다. 원화 환산에는 21일 기준 달러당 1386원의 환율을 적용했다.
이번 거래에서 확인된 실명이나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데일리는 해당 지갑을 특정 고래 또는 기관으로 표현했으며, 개인 투자자인지 법인이나 투자기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트파이넥스로 이체된 4만8048개는 전체 매도 물량의 일부다. 이체 시점과 매도 시점이 가까웠다는 점은 거래소 입금이 매도 과정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체 물량 전체가 즉시 매도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확인된 내용은 장기간 보유한 이더리움 일부가 개당 2669달러에 매도됐고, 관련 거래소 이체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남은 보유 물량의 처리 계획과 추가 매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