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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지수 조정 기간, RWA 선물 주말 거래액 72.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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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장 거리에서 확인하는 무기한 선물 차트 / TokenPost.ai

미국 증시가 문을 닫은 주말에도 실물연계자산(RWA) 연계 무기한 선물 거래가 이어졌다. S&P 지수 조정 기간 전통 금융자산 198종목과 연계된 무기한 선물 거래액은 72억5000만달러(약 9조9760억원)에 달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RWA 연계 무기한 선물이 미국 주식의 정규 거래시간 밖에서 거시경제 이벤트와 개별 종목 거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없는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연동된 손익을 거래하는 상품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뒤에는 주식 연계 무기한 선물 16종목의 가격 변동 폭 중앙값이 이후 미국 증시 개장 때 발생한 갭의 97% 수준에 이르렀다. 해당 휴장 기간 거래액은 10억2000만달러(약 1조4040억원)로 집계됐다.

해당 비교 결과는 미국 증시 개장 전 파생상품 가격 변동과 금리 인상 이후 개장 갭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다만 해당 수치는 무기한 선물 가격 변동과 이후 정규장 개장 갭을 비교한 결과로, 현물 주식 거래량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토큰화 면제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 연계 선물도 야간 거래에서 상승했다. 구체적인 상승 폭은 제시되지 않았다.

개별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품에서도 거래가 이어졌다. 앤트로픽의 IPO 연기설이 나온 뒤 관련 무기한 선물은 0.89% 하락하는 데 그쳤고, 9월 누적 거래액은 6억4300만달러(약 8848억원)로 8월 한 달 전체 거래액을 넘어섰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7월 보고서에서 토큰화 주식 상품이 미국 시장 휴장 시간에 바이낸스에서 15억달러(약 2조640억원) 거래됐다고 밝혔다. 7월 거래량의 62%는 미국 주식시장 휴장 시간에 발생했다.

바이낸스 리서치의 관련 분석에서는 토큰화 주식이 주말 동안 다음 거래일 개장 가격 변동의 중앙값 92%를 반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주말 거래가 다음 정규장 가격과 일정한 연계성을 보였다는 분석에 해당한다.

ETF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무기한 선물도 거래 범위를 넓혔다. 7월 ETF 연계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전체 전통 금융자산 연계 무기한 선물의 19%를 차지했고, 누적 거래액은 1160억달러(약 159조6160억원)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74%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ETF 연계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거래가 특정 플랫폼에 집중됐음을 보여주지만, 전체 RWA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무기한 선물은 기초 주식이나 ETF의 소유권을 제공하지 않는다. 기초 주식 소유권 없이 가격에 노출되는 구조인 만큼 배당과 의결권도 부여되지 않는다.

만기가 없는 대신 펀딩비가 적용되며, 거래 가격과 기초자산 가격 사이의 차이와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RWA 연계 선물 거래가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전통 금융시장과 동일한 권리나 가격 형성 구조가 확보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RWA는 주식·채권·원자재 등 현실 세계 자산의 가치를 블록체인 기반 상품으로 표현하는 개념이다. 여기에 무기한 선물 구조가 결합하면 투자자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대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가 제시한 수치는 RWA 연계 무기한 선물이 미국 증시 정규 거래시간 밖에서 거래 수요와 가격 정보를 받아들이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주말 거래량과 실제 미국 증시 개장 가격 사이의 연계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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