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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기관용 RWA 금고 3종 온체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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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RWA 금고의 금속 보관함과 토큰 / TokenPost.ai

카무이 파이낸스가 기관·전문 투자자를 위한 토큰화 실물자산(RWA) 금고 3종을 온체인에 출시했다. 금고는 토큰화 자산에 대한 노출 수준을 달리해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22일 첫 RWA 금고 3종과 관련 운영 인프라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일반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과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DigiFT·Centrifuge·Midas·온도파이낸스와 연계한다.

이번 출시의 핵심은 자산을 토큰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고 운영 절차를 온체인 인프라와 연결한 데 있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자산 운용, 순자산가치(NAV) 산정, 리밸런싱, 위험 모니터링, 환매 관리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묶었다.

RWA는 채권·대출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 형태로 표현한 자산이다. 실물자산 토큰화가 확산되면서 자산 발행뿐 아니라 보관·운용·환매를 처리하는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운용 지시를 실제 금고 상품으로 전환하고, 기관과 금융 플랫폼이 이를 자체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자는 하나의 수령 토큰으로 금고 지분을 보유하며, 상품별 조건에 따라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환매할 수 있다.

카무이 파이낸스 공식 자료는 금고별 운용 현황과 NAV 기록을 온체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갑·핀테크·거래소·수익률 집계 서비스 등은 API를 활용해 자체 서비스에 RWA 수익 상품을 넣을 수 있다. 카무이 파이낸스 공식 자료

파트너가 사용자 접점과 브랜드를 담당하면 카무이 파이낸스가 금고 운용과 관리, 거버넌스를 맡는 구조다. DigiFT와 온도파이낸스는 토큰화 자산의 발행·유통 인프라로, Centrifuge는 RWA 금고를 위한 표준화된 입출금 구조로 연계된다.

Centrifuge의 구조에서는 예치가 즉시 처리되더라도 환매는 요청과 처리 절차를 거치는 비동기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실물자산은 가상자산처럼 즉시 거래되기 어렵고, 정산과 유동성 조건에 따라 자금 회수에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금고 운영 과정에서 자산 실사와 일일 NAV 산정, 위험 모니터링, 운용 범위 내 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고 계약과 가격 산정 로직은 외부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RWA 금고에는 기초자산의 신용위험과 환매 지연 가능성이 함께 존재한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일부 상품의 기초자산에 사모대출, 구조화 신용상품, 온체인 수익 전략이 포함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가 늦어지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고지했다.

이번 출시는 기관이 접근할 수 있는 실물자산 상품을 블록체인 금고 형태로 묶고, 이를 금융 플랫폼에 공급하려는 시도다. 실제 운용 성과와 유동성은 각 금고의 기초자산과 환매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 기반 RWA 규모와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확대 흐름을 전했다. 카무이 파이낸스는 이번 금고를 통해 자산 토큰화 이후의 운용·관리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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