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가 테슬라·애플·엔비디아 등 주식 가격에 연동된 전통금융(TradFi) 무기한 선물을 카피 거래에 추가했다. 이용자는 가상자산과 주식 연계 포지션을 한 계정에서 관리할 수 있다.
바이비트는 23일 공식 공지를 통해 카피 거래 클래식에서 TradFi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트레이더가 주식 연계 계약을 거래하면 다른 이용자가 해당 포지션을 따라 거래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기능은 글로벌 거래가 활발한 주식부터 적용된다. 바이비트 공식 공지
새 상품은 USDT로 결제한다. 별도의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바이비트 계정에서 주식 가격 움직임에 연동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기존 주식시장 운영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TradFi 무기한 선물은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이 아니다. 바이비트 상품 안내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전통금융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고 USDT를 증거금과 결제 자산으로 사용한다. 계약을 보유해도 주주 의결권이나 배당 등 기초자산 보유에 따른 권리는 발생하지 않는다. 바이비트 상품 안내
가상자산과 주식 연계 포지션은 카피 거래 클래식 화면에서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마스터 트레이더를 선택해 해당 트레이더의 거래를 복제하지만, 거래 결과는 마스터 트레이더의 포지션과 위험 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바이비트는 앞서 라이엇플랫폼스·중신국제·샤오미 그룹을 기초자산으로 한 TradFi 무기한 선물을 상장했고, 네이버와 LG전자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개별 상품 거래에 더해 다른 트레이더의 주식 연계 포지션을 따라가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무기한 선물에는 증거금·펀딩비·청산 구조가 적용된다. 상품 이용 가능 여부와 세부 조건은 지역별 규정과 바이비트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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