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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DY에 기관 100만달러 배정 약정…자금 집행은 조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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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와 금 연동 토큰을 올린 정밀 저울 / TokenPost.ai

스트리멕스(Streamex Corp., $STEX)의 금 연동 토큰 GLDY에 기관 투자자의 초기 자금 100만달러(약 14억원)가 배정될 예정이다. 최종 문서 체결과 조건 충족, 자금 납입이 전제돼 추가 투자 여부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트리멕스는 24일 보도자료에서 GLDY를 활용한 전략에 초기 100만달러를 배정하기로 했으며, 해당 약정은 최종 문서 체결과 조건 충족 및 자금 납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전액 집행이나 특정 규모의 GLDY 매수가 이뤄진다는 보장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은 금 가격의 상승·하락보다 GLDY가 지급하는 수익을 겨냥한 상대가치 전략에 투입된다. 해당 전략은 GLDY를 금 매수 포지션으로 보유하는 동시에 금 연동 무기한 선물에 상쇄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메탈레이어캐피털(Metalayer Capital)이 운용하는 아우레온 상대가치 펀드(Aureon Relative Value Fund)를 통해 집행됐다. 메탈레이어캐피털은 전직 투 시그마(Two Sigma) 임원들이 설립한 시스템 투자 운용사로 소개됐다.

상대가치 전략은 금 가격의 방향성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GLDY의 수익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 금값이 오르거나 내리는 방향 자체보다 두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활용하는 구조다.

GLDY의 수익은 금 임대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스트리멕스는 24일 보도자료에서 연환산 3.5% 분배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는 보장 수익률이 아니고 금 임대 프로그램의 위험과 거래 상대방의 의무불이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관 자금이 GLDY 매수에 쓰이면 스트리멕스의 운용자산이 늘어나고, 관련 수수료 기반도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약정액이 스트리멕스가 직접 조달한 자금은 아니다.

헨리 맥피(Henry McPhie) 스트리멕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첫 기관 배정액을 GLDY로 전환하는 일이 90일 목표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한 명씩 투자자를 확보하는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장 경로”라고 말했다. 기관 자금 유입을 개별 투자자 확보와 다른 자금 조달 경로로 평가한 발언이다.

스트리멕스는 8월 제시한 90일 목표에 기관 배정액을 GLDY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약정은 해당 목표와 관련해 공개된 초기 진행 상황이다.

다만 초기 100만달러 약정이 실제로 집행되거나 이후 추가 투자가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다. 추가 GLDY 매수 여부와 규모는 투자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메탈레이어캐피털은 GLDY가 거래되는 일부 장소에서 유동성 공급자 역할도 맡고 있다. 발행사인 스트리멕스와 직접 토큰을 발행하거나 상환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스트리멕스는 해당 펀드를 운용하거나 후원하지 않으며, 펀드가 조달한 자금에 따라 보수를 받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탈레이어캐피털은 이번 약정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GLDY는 증권 등록 면제 규정에 따라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 현재 보유자는 수익을 추구하는 적격 투자자가 중심인 것으로 소개됐다.

스트리멕스는 GLDY에서 6개월 연속 월별 분배를 진행했으며, 가장 최근 분배는 9월에 이뤄졌다. 금 보유 현황은 체인링크(Chainlink)의 준비금 증명 피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토큰화 금 상품은 실물 금에 대한 권리나 노출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앞서 토큰화 금 상품과 공동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는 흐름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약정은 기관 투자자가 금 연동 토큰의 상대가치 전략에 자금을 배정하기로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GLDY가 기관 상품으로 확장될지는 향후 약정 집행과 추가 매수, 운용자산 증가 여부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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