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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스트라이브, 비트코인 2772개 매수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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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서류 옆 보관 트레이에 놓인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mono)

스트래티지(Strategy)와 스트라이브(Strive)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비트코인(BTC) 2772개를 추가 매수했다. 두 기업의 매수 금액은 합계 약 2억3720만달러(약 3219억원)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1665개를 평균 8만5681달러에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1억4270만달러(약 1935억원)이며, 9월 27일 기준 보유량은 84만7666개로 늘었다.

스트래티지는 MSTR 주식 매각 대금으로 매수 자금을 마련했다고 공시했다. 관련 내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서 확인됐다.

스트라이브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1107개를 평균 8만5396달러에 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약 9450만달러(약 1281억원)이며, 보유량은 2만7462개로 증가했다.

두 기업은 주식과 우선주·워런트 등 자본시장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따라서 매수 속도는 각 기업의 주가와 자금 조달 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고가 일주일 동안 4만개 줄어 총 246만개가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AMBCrypto는 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지만, 해당 감소 폭과 잔고는 CoinGlass 공개 페이지에서 직접 재현되지 않았다.

거래소 잔고 감소는 비트코인이 거래소 밖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거래소 간 내부 이동, 수탁 지갑 이전, 주소 분류 변경도 잔고에 반영될 수 있어 매도 물량이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

AMBCrypto는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비율이 9월 들어 13% 이상 상승했고, 3분기 누적 상승률은 약 37%라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TradingView 차트에 기반했지만 동일 구간의 독립적인 대조는 이뤄지지 않았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 집행위원장은 9월 27일 X에 'A little more orange'라는 문구와 매수 추적 차트를 게시했다. 이후 공시에서 실제 매수가 확인됐지만, X 게시물만으로 매수 사실을 확정할 수는 없다.

이번에 공식 공시로 확인되는 사실은 두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와 보유량 증가다. 거래소 잔고 감소가 기업 매수와 직접 연결됐다는 인과관계는 공시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거래소 잔고는 거래소 지갑으로 분류된 비트코인 보유량을 집계한 수치다. 잔고가 줄면 개인 지갑이나 수탁 지갑으로 자산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지갑 라벨링과 집계 방식의 변화도 함께 살펴야 한다.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는 거래소 잔고와 별개의 수급 경로다. 기업이 주식이나 우선주·워런트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 보유량을 늘릴 수 있지만, 조달 비용과 시장 여건에 따라 매수 지속성이 달라질 수 있다.

국내 투자자가 두 수치를 함께 해석할 때는 집계 기준과 기준일을 구분해야 한다. 기업 공시의 매수량은 특정 기간의 확정 거래인 반면, 거래소 잔고는 여러 지갑과 주소 분류를 합산한 추정치일 수 있다.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비율 상승도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두 자산의 가격 변동과 차트 산출 기준이 함께 반영되므로, 동일한 기준 시각과 집계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사안에서 확인된 전개는 스트래티지와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다. 거래소 잔고 감소와 기업 매수가 4분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데이터와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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