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5 스튜디오가 기관용 펀드 설정 기간을 10분으로 줄였다고 밝힌 공개 베타를 시작했다. 법률 문서와 백오피스 시스템, 준법 절차를 설정 가능한 스마트 계약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R25는 30일 2.0 아키텍처의 핵심 제품인 R25 스튜디오의 공개 베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관급 펀드의 설정·운영·분배 기능을 개방해 누구나 자산관리자가 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은 △Vault 생성 △청약·환매 △투자 관리 △수수료 수익 △상품 분배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자산관리자는 별도 펀드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고 온체인에서 투자 조건과 관리보수·성과보수율을 설정할 수 있다. 이후 전용 Vault Token 또는 지분을 발행해 Dapp과 Topnod 등 유통 채널에 상품을 올릴 수 있다.
R25 스튜디오는 순자산가치(NAV), 연환산 수익률(APY), 누적 수익률, 최대 낙폭 등 성과 지표도 제공한다. 자산관리자는 이를 활용해 전략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R25는 실물자산, 가상자산, 디파이 등 온체인 자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코드 없이 수분 안에 Vault를 배포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R25는 앞서 펀드 발행 절차를 한 번의 클릭으로 간소화하고 기관용 Vault 인프라를 개방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공개 베타는 상품 구조와 운영 체계를 스마트 계약 기반의 모듈형 절차로 전환하는 후속 단계다.
R25는 1.0 단계에서 Axil이 출시한 사모 신용 Vault의 총예치금이 1억3000만달러(약 1760억원)를 넘겼다고 밝혔다. 첫 자산관리자 모집 창구도 열렸다. 공개 베타에서 실제로 어떤 상품이 설정되고 운용 기록이 쌓일지는 참여 상품별로 확인해야 한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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