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미국 XRP 현물 ETF에는 407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5537만달러가 순유출됐다. 하루 자금 흐름은 엇갈렸지만, 이 수치만으로 투자자 선호가 XRP로 옮겨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토큰포스트는 소소밸류(SoSoValue)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서 두 상품군의 10월 1일 자금 흐름이 각각 순유입과 순유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소소밸류 공식 대시보드에서 해당 날짜의 원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 XRP ETF별 세부 흐름은 제외했다.
이더리움 ETF는 10월 1일까지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빠져나간 자금은 약 1억1780만달러다. 다만 앞선 7거래일에는 약 8억507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리플(XRP) ETF는 9월 18일 이후 순유출이 없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다만 최근 4거래일 가운데 2일은 순유입과 순유출이 모두 없었다. 10월 1일 유입액만으로 지속적인 수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ETF 순유입·유출은 상품으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자금 흐름을 나타낸다. 이 수치만으로 투자자가 자금을 움직인 이유나 기초자산에 대한 장기 선호를 확인할 수는 없다. 이날 확인된 것은 두 ETF 상품군의 하루 흐름이 달랐다는 점이다.
앞서 XRP ETF의 하루 순유입과 상품별 자금 배분이 보도된 사례에서도 순유입은 ETF 상품의 자금 흐름이며, 운용사가 자체 자금으로 XRP를 매입했다는 뜻과는 구분됐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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