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이더리움(ETH)의 이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9월 30일 상승했다. 지표 상승만으로 실제 매도나 가격 변동을 뜻한다고 볼 수는 없다.
산티먼트(Santiment)의 ‘age consumed’ 지표가 9월 30일 높아졌다고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전했다. 이 지표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코인의 이동이 늘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 지표는 토큰의 이동 목적이나 이후 거래까지 판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표 상승만으로 해당 토큰이 거래소로 옮겨졌거나 실제 매도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크립토브리핑은 9월 30일 이더리움 거래소 순유입이 약 3만3900 ETH였다고 전하면서 거래소 잔고는 안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순유입은 거래소 유입량에서 유출량을 뺀 값이다. 이 수치와 휴면 지갑 이동이 직접 연결됐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9월 21일에는 2년 넘게 움직이지 않던 지갑 4곳에서 4만8047 ETH가 비트파이넥스(Bitfinex)로 이동했다는 별도 보도가 있었다. 이는 9월 30일 지표와 다른 거래이며, 이체가 매도로 이어졌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이더리움의 이동만으로 매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은 과거 휴면 이더리움 지갑 이동 사례에서도 확인됐다.


김민준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