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24만8598개가 2026년 7월 4일 기준 바이낸스 콜드월렛으로 분류된 단일 주소에 기록됐다. 당시 주소별 잔액 기준 1위였지만, 바이낸스의 전체 보유량이나 거래소 자체 자산을 뜻하지는 않는다.
2026년 7월 4일 집계에서 해당 주소는 비트코인 단일 주소 가운데 잔액이 가장 많았다. 아캄(Arkham Intelligence)은 이 주소를 바이낸스 콜드월렛으로 분류했다.
아캄은 2026년 7월 4일 기준 주소 잔액이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1.24%였고 입금 거래는 5531건이었다고 집계했다. 마지막 입금은 7월 3일, 마지막 출금은 2023년 1월 7일로 기록됐다.
콜드월렛은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 보관하는 지갑이다. 거래소는 고객 자산을 여러 주소에 나눠 보관할 수 있어 단일 주소의 잔액만으로 전체 보유량이나 고객별 소유 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
아캄의 주소 분류는 분석업체의 라벨이다. 블록체인 기록은 잔액과 거래 내역을 보여주지만 실소유자를 공개하지 않는다.
해당 주소는 2018년 10월 18일 처음 자금을 받았다. 별도 바이낸스 주소도 2026년 7월 4일 기준 17만4934 BTC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두 주소의 잔액을 합산해 바이낸스 전체 보유량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대규모 주소 잔액은 한 주소에 자산이 얼마나 모였는지를 보여준다. 코인이 주소에 머물렀다는 기록만으로 고객의 출금 수요나 시장 유동성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매도 의사나 가격 영향도 알 수 없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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