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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예비선거 적중률 87%에도 동일 금액 베팅은 4%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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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투표용지 옆에 놓인 예측시장 계약표 / TokenPost.ai

폴리마켓에서 미국 예비선거 후보의 적중률은 87%였지만, 투표일마다 후보별로 같은 금액을 걸었다고 가정한 계산에서는 1달러당 4센트 손실이 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비트쿼리(Bitquery)는 10월 9일 공개한 분석에서 2026년 상원·하원·주지사 예비선거 273건을 살폈다. 투표 당일 오전 폴리마켓 가격이 가장 높았던 후보는 이 가운데 238건에서 이겼다.

예측시장 계약은 결과가 맞으면 주당 1달러를 지급하고, 틀리면 지급액이 없다. 따라서 적중률만으로 손익을 판단하기 어렵고, 계약을 얼마에 샀는지도 영향을 준다.

가격대별로는 90센트 이상에 거래된 후보 182명 가운데 177명이 승리했다. 50~90센트 구간의 승률은 71%, 평균 가격은 77센트였다. 비트쿼리는 전체 동일 금액 투자 가정에서 1달러당 4센트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가격 산정에는 한계가 있다. 비트쿼리는 투표일 정오(한국시간) 전 24시간 동안의 거래 가격을 평균 냈다. 해당 기간 거래가 없으면 직전 30일 안의 마지막 거래 가격을 사용했고, 결선투표가 열린 예비선거는 결선 날짜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렇게 산출한 가격이 실제 매수 시점의 호가와 같았다고 볼 수는 없다. 비트쿼리는 스프레드와 슬리피지, 수수료를 완전히 조정하는 방법도 공개하지 않았다.

분석 대상은 폴리곤(Polygon)에서 확인된 폴리마켓 거래다. 미국 내 폴리마켓 앱과 칼시(Kalshi) 등 다른 플랫폼 거래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투표 전 정산되거나 투표일 가격이 부족한 시장, 정산 기록이 누락된 시장 등 9건도 제외됐다.

비트쿼리는 예비선거 결과를 11월 본선거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본선거에는 지역 예비선거보다 더 많은 자금과 여론조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번 4% 손실은 과거 가격을 이용한 가상 계산 결과다. 실제 체결 가격과 거래 비용을 반영한 개인별 수익률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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