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브, 이더리움 역할 키운 V3 거래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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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브가 V3 거래소를 가동하고 이용자 자산 보관과 증거금·정산 구조에서 이더리움의 역할을 확대했다. 거래 매칭은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고 상태 데이터는 셀레스티아에 기록한다.
디라이브는 10월 7일 V3 전환을 마쳤다. 뱅크리스(Bankless)는 마이그레이션 완료와 거래 재개를 전했고, 코인게코(CoinGecko)도 V3 가동과 이더리움 기반 옵션 거래소로의 전환을 소개했다.
이번 가동은 앞서 공개된 전환 계획이 실제 거래소에 적용된 결과다. 본지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결제하는 V3와 기존 디라이브 체인 종료를 제안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잔액과 포지션은 자동 이전됐지만, 이용자는 트리거 주문과 시간가중평균가격(TWAP) 주문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담보와 차입 기능도 바뀌었다. V3에서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을 함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차입 자산에는 래핑 비트코인(WBTC)과 하이퍼리퀴드(HYPE)가 추가됐다. 디라이브는 시장을 위험 그룹별로 나누고,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수수료를 얻는 금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미국 거주자는 앱을 이용할 수 없다고 뱅크리스는 전했다.
가격 흐름은 거래소 개편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AMBCrypto는 DRV가 10월 9일 15% 올라 0.50달러 부근에 도달했고, 장중 고가는 0.523달러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0.52~0.53달러를 저항 구간으로 제시했다.
AMBCrypto는 24시간 거래량이 6배 이상 늘어 약 1억1200만달러(약 1503억원)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집계 시점과 기준이 달라 코인게코 수치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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