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 4억 FIL 베스팅, 10월 15일 6년 일정 종료
Filecoin(F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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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FIL)의 프로토콜랩스와 파일코인재단 배정 물량에 적용된 6년 선형 베스팅 일정이 10월 15일 끝난다. 정기적인 잠금 해제가 종료되는 것으로, 파일코인 전체 발행이나 유통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파일코인은 2020년 10월 15일 메인넷을 출시했다. 공식 토큰 공급 설명에는 프로토콜랩스 배정분 3억 FIL과 파일코인재단 배정분 1억 FIL이 네트워크 출시 이후 6년에 걸쳐 선형으로 베스팅된다고 적혀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 문서에도 두 물량의 배정 규모와 베스팅 조건이 담겼다.
베스팅은 배정된 토큰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잠금 해제하는 방식이다. 선형 베스팅은 일정 기간에 걸쳐 물량을 나눠 푸는 구조다. 이번에 끝나는 일정은 두 기관 배정분에 한정되며, 채굴 보상 등 네트워크의 다른 공급 경로와는 구분된다.
파일코인재단은 2026년 네트워크 전략에서 올해 말 최종 네트워크 베스팅 기간이 끝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문서는 베스팅 종료에 따른 연간 신규 공급 감소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일부 보도는 연간 신규 공급량이 8900만 FIL에서 2200만 FIL로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이 수치와 약 75% 감소 주장을 뒷받침하는 최신 공식 산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공급량이 해당 폭으로 줄어든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파일코인 공식 설명은 채굴 보상의 75%가 180일 동안 선형으로 베스팅되고 나머지 25%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따라서 기관 배정 물량의 베스팅 종료만으로 FIL의 모든 공급이 일괄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AMBCrypto는 파일코인이 24시간 동안 14% 올라 1.27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격의 거래소와 거래쌍, 한국시간 기준 시각은 독립적으로 대조하지 못했다. 코인게코의 10월 12일 일별 기록에서도 해당 날짜 종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스팅 종료가 파일코인의 유통량이나 가격에 미칠 영향은 별도 지표와 기준 시각을 함께 살펴야 판단할 수 있다. 확인된 변화는 프로토콜랩스와 파일코인재단에 배정된 물량의 6년 선형 베스팅 일정이 10월 15일 끝난다는 점이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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