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이낸스 현물 매수 잔량, 매도보다 41만8600달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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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현물시장에서 비트코인(BTC)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보다 41만8600달러 많게 집계됐다. 10월 13일 오후 1시 4분 기준 주문장에 매수 대기 물량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호가 정보 플랫폼 Liquid247.xyz는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을 8만3384달러(약 1억1124만원)로 집계했다. 바이낸스 현물 매수 잔량은 1340만7000달러(약 178억9000만원), 매도 잔량은 1298만8400달러(약 173억3000만원)였다. 마스비트(Marsbit)는 매수 잔량이 41만8700달러 많다고 전했지만, 두 금액의 차이는 41만8600달러다.
OKX 무기한 선물에서도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보다 많았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수치는 바이낸스 현물과 OKX 무기한 선물의 한 시점 호가 상황을 보여준다.
호가 잔량은 특정 가격대에서 체결을 기다리는 주문 규모다. 주문자는 체결 전에 수량이나 가격을 바꾸거나 주문을 취소할 수 있어, 매수 잔량이 더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수 거래가 늘었거나 가격이 오를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Liquid247.xyz는 대규모 주문이 들어오면 호가가 얇은 거래소에서 가격 변동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집계에는 거래소별 호가 두께를 비교할 구체적인 수치가 없어, 바이낸스와 OKX의 잔량만으로 가격 변동 폭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앞서 본지는 바이낸스 현물 매수 잔량이 매도보다 3590만5600달러 많았던 집계를 보도했다. 이번과 당시 수치는 관측 시각과 잔량 규모가 달라, 두 시점의 차이만으로 시장 흐름이 이어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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