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4582개 휴면 지갑서 이동…다른 지갑은 이더리움 2만7500개 매수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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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지갑 옆에 놓인 금속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2년 넘게 움직이지 않던 지갑에서 비트코인(BTC) 4582개가 한꺼번에 이동했다. 같은 날 별도 지갑은 비트코인 837.8개를 팔아 이더리움(ETH) 2만7500개를 샀다.

룩온체인은 공개 게시물에서 휴면 지갑이 보유한 비트코인 전량을 옮겼다고 밝혔다. 온체인 기록상 거래는 13일 오전 3시 37분(한국시간)에 이뤄졌으며, 1000개씩 네 차례와 581.94개 한 차례로 나뉘어 새 주소 다섯 곳에 전송됐다. 이동 당시 가치는 3억7758만달러(약 5037억원)였다.

주소 간 전송은 그 자체로 매도를 뜻하지 않는다. 수신 주소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지출되지 않았다는 기록만으로 이동 목적이나 소유자의 의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별도 지갑에서는 비트코인 매도 자금이 이더리움 매수에 쓰였다. 온체인 분석가 엠버CN(EmberCN)은 해당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비트코인 837.8개를 매도해 USDC로 바꾸고, 아비트럼을 거쳐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옮긴 뒤 이더리움을 샀다고 밝혔다. 매수량은 2만7500개, 평가액은 6968만달러(약 930억원)였다.

분석가 아이이(Ai Yi)는 별도 집계에서 비트코인 837.78개와 이더리움 2만7501개, 교환 비율 0.03046을 제시했다. 매수량이 집계마다 달라 하나의 최종 거래량으로 확정하기 어렵다. 비트코인 매입 단가 9만5434달러와 약 500만달러의 실현 손실도 분석에 따른 계산이다.

두 번째 거래에서는 비트코인 매도 자금이 현금화에 그치지 않고 이더리움 매수로 이어졌다. 다만 개별 지갑의 거래만으로 시장 전체의 자산 선호나 가격 흐름을 판단할 수는 없다. 휴면 지갑의 비트코인 이동과 매도 여부를 구분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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