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카자흐스탄과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 연구
테더가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알라타우시 당국과 발행 모델 및 자산 토큰화 파일럿을 검토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출시를 확정한 합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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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가 카자흐스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NBK), 알라타우시 당국(Alatau City Authority·ACA)과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연구하고 알라타우시에서 자산 토큰화 파일럿을 검토한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발행이나 출시를 확정한 합의가 아니라 개념과 파일럿 제안을 마련하는 단계다.
테더(Tether)는 2026년 10월 7일 세 기관이 디지털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력 범위에는 국제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 조사, 활용 사례 정의,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개념·파일럿 제안 마련이 포함됐다.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는 우선 검토할 자산군을 정하고 개념 모델을 설계한 뒤 알라타우시 관할에서 파일럿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테더의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은 활용 가능성으로 언급됐다. 세 기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준비금 관리, 실물자산 토큰화 등을 다루는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비누르 잘레노프(Binur Zhalenov)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부총재는 토큰화 파일럿 과정에서 국제 모범사례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로 “금융 안정성, 거래 투명성, 투자자 보호가 국립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의 첫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아니다.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은 2025년 9월 23일 규제 샌드박스에서 텡게 담보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사업에는 인테빅스(Intebix), 솔라나(Solana), 마스터카드(Mastercard), 유라시아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테더 협력은 기존 파일럿과 별도 사업으로, 발행 모델과 활용 사례를 검토하고 텡게 연동 모델의 개념 및 파일럿 제안을 마련하는 단계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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