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HSBC, SWIFT 원장서 지멘스 지급 처리했다
BNP파리바와 HSBC가 SWIFT 공유 원장을 이용해 지멘스의 기업 자금 지급을 처리했다. 원장은 은행 발행 토큰화 예금의 이동을 조율하도록 설계됐으며 최종 정산은 기존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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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와 HSBC가 SWIFT 공유 원장을 이용해 지멘스의 기업 자금 지급을 처리했다.
SWIFT 공유 원장은 은행 발행 토큰화 예금의 이동을 조율하도록 설계됐으며, 최종 정산은 기존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데일리코인(DailyCoin)은 원장이 올해 초 실사용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2026년 말까지 최소 19개 기관이 여러 통화로 원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큰화 예금은 은행 예금을 디지털 토큰으로 표시한 자산이다. 원장이 은행 간 지급을 조율하더라도 최종 정산은 기존 절차를 따른다. 블록체인 원장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 공개 블록체인이나 특정 가상자산을 결제 자산으로 쓴다고 볼 수는 없다.
BNP파리바와 HSBC가 SWIFT 원장에서 지멘스의 기업 자금 지급을 처리했다는 내용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거래의 구체적인 경로는 전하지 않았다.
리플과 BNP파리바의 접점으로 거론된 것은 메타코다. 데일리코인은 BNP파리바가 디지털 자산 수탁·토큰화 기술업체 메타코를 사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리플은 2023년 메타코를 인수했으며, 당시 메타코는 리플 소유 아래 독립 브랜드와 사업부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코인은 시보스 2026에서 BNP파리바 측 인사가 SWIFT 원장이 고객에게 더 많은 결제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내용으로 확인되는 것은 BNP파리바의 SWIFT 원장 참여와 리플의 메타코 인수, 그리고 BNP파리바의 메타코 사용에 관한 보도다. SWIFT 원장과 리플 기술의 연동이나 XRP 사용을 보여주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본지가 앞서 SWIFT 원장의 초기 사용 준비와 국경 간 결제 계획을 다뤘다. 이번에 보도된 지멘스 지급 사례는 원장이 기업 자금 지급에 사용된 사례지만, 결제 자산은 은행 발행 토큰화 예금으로 설명됐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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