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아, Eden 출시 뒤 24시간 동안 15% 하락
Celestia(TIA)
셀레스티아(TIA)는 Eden 출시 뒤 오른 폭을 되돌리며 24시간 동안 15% 하락했다. 파생상품 지표는 포지션 축소를, 현물 델타는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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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아(TIA)가 Eden 출시 뒤 상승분을 되돌리며 직전 24시간 동안 15% 하락했다. 파생상품 지표는 포지션 축소를, 현물 거래 지표는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AMBCrypto는 보도 시점에 셀레스티아가 약 0.626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인베스팅닷컴의 바이낸스 TIA/USD 일별 종가는 10월 17일 0.647달러, 18일 0.628달러였다. 두 수치는 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기간의 가격 변동을 뜻하지 않는다.
하락에 앞서 셀레스티아는 10월 16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결제와 거래 실험을 위한 EVM 호환 체인 Eden을 공개했다. Eden은 자체 실행과 합의를 맡고 셀레스티아 메인넷을 데이터 가용성 계층으로 사용하며, TIA를 가스 토큰으로 삼는다고 소개됐다. 출시와 가격 상승은 같은 시기에 나타났지만, 두 사건의 동시 발생만으로 출시가 상승의 단독 원인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파생시장에서는 포지션 축소 흐름이 나타났다. AMBCrypto가 코인글래스 집계를 인용해 전한 수치에 따르면 200만달러(약 26억7000만원)가 넘는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미결제약정은 23% 감소한 1억3600만달러(약 1814억원), 파생상품 거래량은 52% 줄어 6억8400만달러(약 9131억원)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선물 계약 규모다. 가격 하락과 함께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파생 포지션 축소와 부합한다. 다만 집계 시각과 거래소 범위가 제시되지 않아 수치가 포괄하는 범위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현물시장 지표는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AMBCrypto는 코인앙크의 현물 델타가 390만으로 올라 2025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물 델타는 공격적인 매수 거래량과 매도 거래량의 차이로, 양수라면 해당 집계 범위에서 시장가 매수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거래소 순유입은 음수였다. AMBCrypto는 10월 17일 순유입이 마이너스 230만달러(약 30억7000만원)였으며 보도 시점에도 음수였다고 전했다. 거래소 밖으로 자산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매수 의도나 가격 지지 효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셀레스티아 선물의 롱·숏 포지션 평가수익률이 엇갈렸던 사례에서도 파생상품 수치는 특정 시점의 포지션과 손익을 보여주는 지표로 다뤄졌다. 이번에도 파생시장과 현물시장 지표는 서로 다른 범위의 거래를 나타내므로, 현물 델타만으로 매도 물량이 흡수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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