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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토큰화 4억7340만 달러 중 55%, 엑스스톡스에 쏠렸다

스트래티지 연계 토큰화 규모 4억7340만 달러 가운데 2억6100만 달러가 xStocks에 몰렸다. 토큰화 주식 시장 전체는 약 26억2000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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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놓인 스마트폰과 종이 증서 한 장. / TokenPost.ai (macro)

스트래티지($MSTR) 연계 토큰화 규모 4억7340만 달러(약 6301억원) 가운데 55%인 2억6100만 달러(약 3474억원)가 xStocks 한 플랫폼에 몰려 있다. 나머지 45%는 다른 발행사에 나뉘어 있다.

토큰화 주식 시장 전체는 약 26억2000만 달러(약 3조4872억원) 수준으로, 코인게코(CoinGecko) 집계가 기준이라고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20일 전했다. 스트래티지 관련 상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 셈이다.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회사로, 비트코인(BTC)을 대규모로 보유하는 재무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 회사를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설명했다. 이 주식이 블록체인 위 토큰으로 옮겨 오면서 새로 생긴 거래 수요가 한 플랫폼으로 모이고 있다.

xStocks는 백드 파이낸스(Backed Finance)와 크라켄(Kraken) 계열 플랫폼이다. 이곳의 토큰은 실제 주식이 아니라 기초 주식을 보관기관에 맡기고 그 가치를 따라가도록 설계한 '백드 트래커 인증서(backed tracker certificates)' 구조다. 보유자는 주가 변동에 대한 노출과 온체인 이전 기능을 얻는다. 24시간 거래할 수 있고 소수점 단위 보유도 가능하다.

플랫폼 단위로 보면 xStocks의 시가총액은 약 8억7400만 달러(약 1조1633억원)이고, 누적 거래량은 400억 달러(약 53조2400억원)를 넘었다. 본지는 앞서 xStocks에서 STRCx가 주도하는 구조를 다룬 바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토큰화 주식 흐름이 2025년 중반 실물자산(RWA) 토큰화 움직임이 힘을 얻으면서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xStocks는 바이낸스, 온도파이낸스(ONDO) 등의 토큰화 상품과 경쟁하는 핵심 이름으로 떠올랐다. 경쟁 구도는 온도 스톡스가 10억달러를 넘어섰고 바이낸스가 5억달러 규모로 맞섰다는 본지 보도에서도 확인된다.

크립토브리핑은 스트래티지 연계 토큰에서 눈에 띄는 대목으로 보통주 밖의 자본 구조까지 투자자 관심이 닿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상품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토큰 보유자가 기초 주식에 대해 실제로 어떤 권리를 갖는지는 발행사와 보관 체계가 약속대로 주식을 보유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그래서 55%라는 수치는 토큰화 규모의 분포를 보여줄 뿐, 토큰이 스트래티지 주식과 같은 지위라는 뜻은 아니다. 국내 독자가 이 수치를 읽을 때도 점유율과 권리는 따로 봐야 한다.

크립토브리핑은 경쟁사들이 자체 스트래티지 상품을 내놓는 상황에서도 xStocks가 55% 점유율을 유지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가 현재 약 26억2000만 달러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도 함께 지켜볼 대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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