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재무 기업 저평가 주장…모우 '최후의 매수자'
샘슨 모우 JAN3 CEO가 비트코인 매거진 영상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 등 비트코인 재무 기업이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모우는 이들 기업을 '최후의 매수자'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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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모우(Samson Mow) JAN3 CEO가 스트래티지($MSTR) 등 비트코인(BTC) 재무 기업이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모우는 이들 기업을 '최후의 매수자(buyer of last resort)'로 규정하고, 이 역할이 전 세계적인 희소성 경쟁을 이끈다고 봤다.
발언은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이 공개한 영상 'Massively Undervalued'에서 나왔다. 재무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최후의 매수자 구실을 하는지는 모우의 해석이며,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재무 기업은 주식 발행과 부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쓰는 상장사를 가리킨다. 스트래티지가 대표적이다. 모우의 주장은 이런 기업을 시장의 수요 주체로 보고, 그 수요가 희소한 자산을 둘러싼 경쟁을 키운다는 논리에 기반한다.
모우는 앞서 JAN3의 오메가60(OMEGA60) 모델을 통해 비트코인이 2031년 초 100만달러(약 13억원)에 근접할 수 있다는 장기 가격 경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모델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비트코인 연간 수익률 중앙값 약 59.7%를 근거로 연 60% 성장률을 가정했다. 과거 기간의 중앙값을 장기 가정으로 옮긴 계산이어서 실제 시장 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재무 기업 쪽에서도 수익률 비교를 앞세운 발언이 나온 적이 있다.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CEO는 “MSTR은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이후 모든 4년 보유 기간에서 BTC를 앞섰다”고 말했다. 회사 주식의 성과가 비트코인 단순 보유를 웃돌았다는 주장이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비교 대상이 2020년 8월 이후 여러 투자 시점을 기준으로 각각 4년간 보유했을 때의 연율화 수익률이라고 전했다. 하나의 매수 시점만 고르지 않고 여러 진입 시점을 놓고 비교하는 방식이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매입 내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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