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24시간 7% 반등, 분석가는 0.215달러를 분기점으로 봤다
에테나(ENA)가 24시간 사이 7% 넘게 올라 0.18달러에서 0.2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앰비크립토 분석가는 0.215달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바꾸는지가 추세 전환의 기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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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나(ENA)가 24시간 사이 7% 넘게 올라 0.18달러에서 0.2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다만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0.215달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돌려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분석은 레녹스 기토가(Lennox Gitonga) 앰비크립토 금융시장·온체인 분석가가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낸 기사에 담겼다. 시세와 거래대금은 모두 기사 작성 시점 기준이며, 24시간 거래대금은 4억500만달러를 넘었다. 에테나는 스테이블코인 USDe를 바탕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다.
이번 반등의 한 축으로는 토큰 바이백 기대가 거론됐다. 라크 데이비스(Lark Davies) 애널리스트는 에테나가 토큰 발행이나 보상이 아닌 실제 수수료로 10억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봤다. 그는 이 수익 대부분이 ENA 보유자에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수수료가 바이백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고 앰비크립토는 전했다.
바이백은 프로젝트가 자체 토큰을 시장에서 되사들이는 것으로, 통상 유통 물량을 줄이는 장치로 거론된다. 10억달러는 누적 수수료 수치일 뿐 바이백 규모가 아니며, 바이백의 시작 시점과 규모를 밝힌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앰비크립토 기사도 바이백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 근거는 내놓지 않았다.
기관 쪽 재료도 언급됐다. 재너스 헨더슨(Janus Henderson Investors)은 6월에 ENA 포지션을 잡았고, 스테이킹한 USDe를 현금 관리 용도로 쓸 계획이라고 앰비크립토는 전했다. 앞서 에테나는 재너스 헨더슨의 AAA 등급 CLO 전략을 편입했다.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는 여러 기업 대출을 묶어 신용도별 구간으로 나눠 발행하는 증권이고, 이 구간을 트랑슈라고 부른다. 이번 CLO 트랑슈는 센트리퓨지(CFG)를 통해 토큰화됐고, USDe의 적격 담보자산이 됐다.
온체인 지표도 개선됐다. 디파이 집계 사이트 DefiLlama에 따르면 에테나의 총예치자산(TVL)은 8월 초 이후 13억2000만달러 늘었다. 같은 집계에서 최근 일일 수수료는 400만달러를 넘었다.
앰비크립토는 에테나가 한동안 하락 추세였고 롱 포지션 청산과 고래 매도가 겹쳤다고 짚었다. 기사 작성 시점에는 0.618~0.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사이의 최적 매매 진입 구간(OTE)에서 반등하고 있었고, 단기와 장기 이동평균의 차이로 추세 변화를 보는 MACD는 상승 전환 신호를 냈다.
누적거래량델타(CVD)로는 기사 작성 시점까지 2376만개 넘는 ENA가 순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CVD는 매수 거래량에서 매도 거래량을 뺀 누적값이다.
기토가는 두 갈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0.215달러를 지지선으로 바꾸면 다음 목표는 0.30달러이고, 회복하지 못하면 0.135달러까지 전면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는 기술적 분석에 따른 가능성 제시이며, 가격이 해당 수준에 도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수수료 재원 바이백과 기관의 담보·현금관리 활용은 상승 쪽 재료로 거론됐다. 반면 앰비크립토는 ENA가 최근 저항에 부딪혔다는 점을 경계 요인으로 꼽았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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