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3.3배 급증…반등 이틀간 온체인 지표 동반 상승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량이 반등 구간에서 7682개에서 2만5124개로 늘었고, 리플과 에이다의 온체인 지표도 함께 움직였다. 알리 마르티네스는 대형 투자자의 영향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개입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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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8만1200달러(약 1억767만원)에서 20일 고점 8만3407달러(약 1억1060만원)까지 오르는 사이 거래소 유입량이 7682개에서 2만5124개로 3배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리플(XRP)과 에이다(ADA)도 반등하며 온체인 지표가 함께 움직였다.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 트레이딩 전문가는 21일(현지시간) X 게시글에서 이 수치를 제시했다. 거래소 유입량 수치는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차트에 담겼다. 마르티네스는 시장이 횡보하는 가운데 이런 움직임이 대형 투자자들이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그는 그 활동의 일부가 온체인에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리플에서는 거래량 지표가 나왔다. 마르티네스는 리플이 주요 지지선인 1.25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시점에 리플 원장(XRPL)의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다는 고래 거래 지표가 함께 움직였다.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 규모의 에이다 고래 거래 지표가 24에서 51로 늘었고, 에이다는 같은 시기 0.21달러 부근 지지선에서 5% 넘게 반등했다. 게시글에는 이 수치의 단위가 적혀 있지 않아 거래 건수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마르티네스의 발언은 가능성 제기다. 온체인 지표가 가격 반등과 같은 시기에 늘었다는 상관관계를 보여줄 뿐, 특정 세력이 가격을 움직였다는 점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마르티네스도 개입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거래소 유입 증가가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 의도를 반영하는지도 그의 게시글에서는 구분되지 않는다.
리플의 온체인 거래 흐름은 앞서 본지도 다뤘다. 리플의 온체인 거래량이 특정 3시간대에 23.5% 몰렸다는 분석은 거래량 급증을 해석할 때 집계 기준과 시간대를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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