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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15만달러까지 83% 더 올라야…ETF·금리 인하 조건 제시

비트코인(BTC)

24/7 Wall St.는 비트코인이 15만달러에 닿으려면 ETF 순유입 지속, 연준 금리 인하, 보유 기업 수익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2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글에 적힌 8만1881달러 기준으로 약 83% 올라야 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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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흐름을 나타낸 비트코인 가격 차트 / TokenPost.ai (mono)

비트코인(BTC)이 15만달러(약 1억9875만원)에 닿으려면 8만1881달러(약 1억849만원)에서 약 83% 올라야 한다. 8만1881달러는 2025년 사상 최고가 12만6080달러(약 1억6706만원)보다 약 35% 낮은 가격이다.

24/7 Wall St.는 22일(현지시간) 게재한 분석 글에서 15만달러 도달 조건으로 △수개월간의 강한 ETF 순유입 △연준의 금리 인하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수익성 회복을 들었다. 작성자의 조건부 시나리오이며 공식 예측이나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글에 적힌 8만1881달러는 거래소와 기준 시각이 표기돼 있지 않아 다른 시세 집계와 차이가 날 수 있다.

비트코인은 22일(현지시간) 장중 8만2000달러(약 1억865만원) 아래로 내려갔고, 24시간 기준 3% 넘게 하락했다.

글은 유통량 약 2010만 BTC를 전제로 15만달러일 때 시가총액을 약 3조200억달러(약 4,000조원)로 계산했다. 유통량에 가격을 곱한 산술 추정치다. 시가총액이 늘어난 만큼의 자금이 실제로 시장에 들어와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유통량이 늘면 같은 가격에서도 시가총액은 커진다.

글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매수세가 일관되지 않다고 짚었다. Farside Investors 집계로 10월 7일에는 4억8490만달러(약 6,425억원), 8일에는 2억4410만달러(약 3,234억원)가 각각 순유출됐다. 19일에는 5억2670만달러(약 6,979억원) 순유입, 20일에는 2320만달러(약 307억원) 순유입으로 줄었고, 21일에는 5억2480만달러(약 6,954억원)가 다시 들어왔다. 유입과 유출이 하루 단위로 교차하는 모습이다.

이 수치는 ETF 수급을 보여줄 뿐, 비트코인 가격 변동의 원인을 단독으로 입증하지는 않는다. 글이 적은 일부 일일 수치는 Farside 집계와 차이가 있어 이 기사에는 Farside 수치를 썼다.

연준은 9월 15~16일 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25bp 인상했다. 글은 이런 긴축 기조가 위험자산에 부담이라고 봤다. 10월 22일 현재 추가 인상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글은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상장사들이 취득가보다 낮은 평가 상태에 놓이며 자금 조달 여건이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등 보유 기업의 수익성이 회복돼야 추가 매수 여력이 생긴다는 논리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 4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이때 블록 보상은 3.125 BTC에서 1.5625 BTC로 줄어든다. 반감기 날짜는 블록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예상치여서 확정 일정은 아니다.

24/7 Wall St.는 앞의 세 조건이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15만달러 도달 시점이 2027년 말을 넘어 2028년 반감기 무렵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취지로 서술했다.

연준의 다음 FOMC 회의는 27~28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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