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15만6690개 이동, 6만2000개 거래소 입금
1년 넘게 활동이 없던 주소에서 에이브(AAVE) 15만6690개가 이동했고, 이 가운데 6만2000개가 거래소에 입금됐다. 룩온체인이 제시한 이동 당시 평가액은 각각 2286만달러와 912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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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지갑에서 에이브(AAVE) 15만6690개가 이동했고, 이 가운데 6만2000개가 거래소에 입금됐다. 거래소 입금 기록만으로 실제 매도가 이뤄졌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24일 1년 넘게 활동이 없던 주소에서 에이브가 이동했다고 전했다. 룩온체인이 제시한 이동 당시 평가액은 전체 2286만달러(약 303억원), 거래소 입금분 912만달러(약 121억원)다. 두 금액은 이동 당시 평가액으로, 매도 대금은 아니다.
룩온체인은 해당 주소를 기관 지갑으로 분류했다. 다만 주소의 소유 주체와 거래소 입금 뒤 매매 체결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거래소 입금은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긴 기록이다. 실제 매도 여부를 판단하려면 입금 이후 주문이나 체결 내역이 필요하다. 따라서 거래소로 들어간 6만2000개를 매도 물량으로 확정하거나, 전체 이동량 15만6690개가 모두 거래소로 향했다고 볼 수 없다.
이번 지갑 이동만으로 에이브의 가격 흐름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암호화폐 매체 AMBCrypto는 140달러 가격대를 다뤘지만, 이체 기록은 특정 가격대의 유지나 이탈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다. 해당 보도에서 제시한 추가 하락 가격과 반등 조건도 기술적 분석으로, 이번 입금의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에이브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AAVE를 프로토콜 거버넌스 투표에 사용하고 ‘Safety Module’에 예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이동이 거버넌스 참여나 프로토콜 운영에 영향을 줬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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