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소 1만3137개…유니스왑(UNI), 2020년 9월 이후 최다
샌티먼트는 하루 신규 주소 1만3137개가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 활성 주소 1만4591개가 1년 만에 최고치라고 집계했다. 주소 수만으로 실제 이용자나 토큰 매수 수요를 판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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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UNI)의 하루 신규 주소가 1만3137개로 집계돼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활성 주소도 1만4591개로 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28일 공개한 자료에서 두 수치를 제시했다. 네트워크 성장 지표는 UNI를 처음 전송한 주소 수를 세며, 활성 주소는 같은 날 활동한 주소 수다. 둘 다 주소 기준 통계여서 실제 이용자 수와 같지 않다.
본지는 앞서 하루 신규 주소 2295개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사례를 보도했다. 이번 집계는 그보다 큰 수치로,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집계 범위는 전체 유니스왑 생태계가 아니다. 샌티먼트가 연결한 차트는 이더리움상의 유니스왑 주소를 대상으로 하며, 다른 체인의 활동이나 거래 건수를 나타내지 않는다.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는 외부 거래 유동성을 유니스왑 v4의 거래 경로에 연결하는 ‘애그리게이터 훅’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유니스왑 앱과 API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소 증가와 기능 공개 시점이 겹치지만, 주소 집계만으로 신규 기능이 증가를 이끌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유니스왑 랩스는 가격 변동에 따라 거래 수수료를 조정하는 ‘볼러타일페어 훅’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가격 움직임에 맞춰 매수와 매도에 서로 다른 수수료를 적용한다.
유니스왑 랩스는 유니체인의 OP Enterprise 메인넷 이전 예정일을 29일로 사전 공지했다. 이전 뒤에도 체인 ID와 기존 계약, 잔액, 앱, 유니스왑 v2·v3·v4 배포 상태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소 수치는 이더리움 집계여서 유니체인 이전에 따른 활동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는 아니다.
X 계정 DonWedge는 26일 주간 차트에서 5~6.60달러(약 6700~8844원) 구간을 지지 범위로 제시했다. 해당 계정은 이 구간이 2022년부터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올해 1월 이탈했다가 9월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DonWedge는 같은 차트에서 유니스왑 가격이 6월 이후 2.60달러(약 3484원)에서 10.90달러(약 1만4606원)까지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은 주간 차트 기준으로, 단기 가격 구간을 다룬 샌티먼트의 분석과 관찰 기간이 다르다.
샌티먼트는 28일 공개한 분석에서 당시 유니스왑 가격을 7.25달러(약 9715원) 부근으로 제시하고, 7달러(약 9380원)를 주요 가격대로 봤다. 7.50달러(약 1만50원)를 웃돌면 상승 흐름이 강해지는지를 살필 수 있다는 조건부 분석도 덧붙였다.
이번 집계가 보여주는 것은 이더리움상의 유니스왑 주소 활동 증가다. 거래 규모와 토큰 수요의 변화는 별도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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