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롱 청산액 420만달러, 숏의 57.47배
전체 청산액은 약 427만달러(약 57억5000만원)로 집계됐다. 보도에는 집계 기간과 포함 거래소가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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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U.Today 보도는 에이다(ADA) 선물시장에서 롱 포지션 청산액이 숏보다 약 57.47배 컸다고 전했다.
U.Today는 기사에서 전체 청산액을 약 427만달러(약 57억5000만원), 롱 청산액을 420만달러(약 56억5000만원), 숏 청산액을 7만3080달러(약 9800만원)로 전했다. 원화는 1달러당 약 1346원으로 환산했다.
롱 청산액을 숏 청산액으로 나누면 약 57.47배다. 보도 제목의 5,747%는 이 배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으로, 에이다 가격이 5,747% 움직였다는 뜻은 아니다.
제시된 롱·숏 청산액의 합은 427만3080달러다. 보도된 전체 청산액 약 427만달러는 합계를 반올림한 값이며, 청산액은 강제 종료된 포지션의 규모로 거래자가 확정한 손익을 뜻하지 않는다.
보도 당시 에이다 가격은 0.224달러(약 302원)로 직전 24시간보다 1.33% 낮았다. 당시 장중 저점은 0.216달러(약 291원)였다. 이 가격과 청산액은 10월 15일 보도 당시의 수치다.
선물 포지션은 담보가 유지증거금 아래로 내려가면 거래소에서 강제 종료될 수 있다. 바이낸스의 선물 청산 안내도 담보가 유지에 필요한 증거금보다 낮아질 때 청산이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롱 청산액이 크다는 사실은 해당 집계에서 강제 종료된 롱 포지션의 규모가 더 컸다는 뜻이다. 이를 현물시장에서 같은 금액의 에이다가 매도됐거나 전체 투자자가 매도 쪽에 섰다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집계형 청산 기록 안내는 여러 거래소의 롱·숏 청산 데이터를 합산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10월 15일 보도에는 수치의 집계 기간과 포함 거래소가 명시되지 않아 다른 기간의 청산액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본지는 앞서 에이다 선물 거래량이 현물 거래량의 약 4.8배로 집계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거래량 비율과 이번 청산액 비율은 지표와 집계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미 노동통계국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3.7%로 8월의 3.4%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 상승률도 2.4%에서 2.6%로 올랐다.
물가 지표와 에이다 청산 보도가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물가 발표가 포지션 청산을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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