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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 주간 배치 규모 1200만달러(약 160억원) 근접

Ore(ORE)

집계액은 참여자가 라운드에 배치한 솔라나의 달러 환산액으로 ORE 토큰 거래량과 구분된다. 10월 월간 규모도 4500만달러(약 600억원)로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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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에서 토큰을 고르는 손과 채굴판의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ORE의 주간 채굴 규모가 1200만달러(약 160억원)에 근접해 올해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ORE는 솔라나(SOL) 기반의 격자형 채굴 게임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활동 채굴자 수가 6월 이후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10월 채굴 규모는 4500만달러(약 600억원)로 9개월 만에 최고였으며, 11월 초 기준 최근 30일간 프로토콜 수수료는 424만달러(약 56억6000만원)였다.

보도는 채굴 규모와 활동 채굴자 수가 함께 늘어난 점을 들어 소수 대형 참여자만으로 수치가 커진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활동 채굴자 수는 참여자 규모를 보여주지만, 각 참여자가 얼마나 오래 활동했는지까지 나타내지는 않는다.

블록웍스(Blockworks) ORE 데이터 대시보드는 채굴 규모를 각 라운드에 참여자들이 배치한 솔라나의 달러 환산액으로 정의한다. 이는 ORE 토큰이 거래소에서 거래된 금액과는 다른 지표다.

라운드가 끝나면 배치한 솔라나의 일부가 반환돼 다시 투입될 수 있다. 따라서 채굴 규모를 신규 자금 유입이나 프로토콜 매출과 같은 금액으로 볼 수는 없다.

ORE의 채굴은 비트코인(BTC)처럼 컴퓨터 연산으로 블록 생성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 아니다. 참여자가 솔라나를 5×5 격자에 배치하면 라운드가 끝날 때 25칸 가운데 한 칸을 무작위로 뽑으며, ORE 공식 채굴 안내는 각 칸의 당첨 확률을 25분의 1로 제시한다.

격자에는 보상을 나눠 받는 공유형 칸 15개와 한 사람이 보상을 받는 단독형 칸 10개가 있다. 공유형 칸이 당첨되면 해당 칸에 참여한 사람들이 배치한 솔라나의 비율에 따라 보상을 나눈다.

라운드마다 새로 배분되는 물량은 1.2 ORE다. 이 가운데 1 ORE는 당첨 칸에 배분되고 0.2 ORE는 별도 보상 풀인 마더로드에 쌓인다.

마더로드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보상이 누적되는 풀이다. 매 라운드 500분의 1 확률로 지급된다.

투입한 솔라나가 전부 소진되는 것도 아니다. ORE 공식 안내에 따르면 당첨 칸 참여자는 배치액의 99%, 다른 칸 참여자는 89.1%를 돌려받는다.

반환되지 않은 몫은 프로토콜 수익으로 처리돼 ORE 매입에 쓰인다. 매입한 토큰은 90%를 유통에서 제외하고 10%를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분배한다.

ORE 공식 스테이킹 안내는 보상률이 고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한다. 보상 규모는 수수료와 매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 30일간 수수료와 10월 채굴 규모는 집계 대상과 기간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두 수치를 같은 활동량 지표처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현행 게임 구조는 2025년 말 v3 격자 출시 때 도입됐다. 해당 버전에서 라운드별 타일 방식이 시작됐다.

ORE의 최대 공급량은 300만개다. 다만 토큰 매입·소각 장치가 가격 하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본지의 앞선 ORE 보도에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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