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8만달러 돌파 시 숏 청산 강도 14억5000만달러 추정
7만5000달러 아래 롱 청산 강도도 5억5000만달러로 표시됐다. 두 값은 실제 청산액이 아닌 가격대별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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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8만달러를 넘으면 주요 중앙화거래소(CEX)의 누적 숏 청산 강도가 14억5000만달러(약 1조9430억원)로 제시됐다. 7만5000달러 아래에서는 누적 롱 청산 강도가 5억5000만달러(약 7370억원)로 나타났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6일 청산 지도에서 이 같은 가격 조건별 수치를 제시했다. 상단 구간은 숏 포지션, 하단 구간은 롱 포지션의 청산 영역으로 표시됐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거래이고, 숏 포지션은 하락을 예상하는 거래다. 가격이 포지션에 불리하게 움직여 청산 가격에 이르면 거래소가 해당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한다.
청산 지도 막대는 각 구간이 인접한 청산 구간에 비해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상대 지표다. 막대가 높을수록 해당 가격대에서 유동성 변화에 따른 반응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14억5000만달러와 5억5000만달러는 실제로 청산될 계약 수나 확정 청산액이 아니다. 두 수치는 각각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넘거나 7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조건에서 지도에 표시된 청산 강도다.
앞서 9월 11일 본지는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넘을 때 숏 청산 강도 3억1300만달러가 제시된 집계를 전했다. 당시에도 해당 값은 실제 청산액이 아니라 가격대별 상대 압력을 보여주는 수치로 설명됐다.
같은 집계에서 7만7000달러 아래 롱 청산 강도는 5억4600만달러였다. 이번 지도는 하단 기준을 7만5000달러로 제시해 가격 기준선이 다르므로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청산 지도는 가격이 특정 구간에 닿았을 때의 상대적 청산 강도를 보여준다. 이 수치만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방향이나 실제 청산 규모를 판단할 수는 없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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