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외신 "G7, IMF·세계은행과 CBDC 표준 수립 추진"]

주요 7개국(G7)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CBDC)을 위한 국제 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G7은 2022년 말까지 IMF, 세계은행, BIS와 스테이블코인 프레임 워크 및 CBDC 설계, 기술 테스트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G7은 "다자간 플랫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CBDC 활용 범주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화, 재정 정책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가간 결제, 송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20 스테이블코인 규제 권고안 재차 강조]

G20(주요20개국) 금융안정위원회(FSB)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 규제 권고안을 재차 강조했다. 권고안은 지난 4월 FSB가 제시한 10대 스테이블코인 기준과 동일하다. FSB는 또 2021년 12월까지 국제 표준 설정 작업을 완료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국은 2022년 7월까지 표준을 마련한 뒤 1년간 이를 검토하고 평가해야 한다.

[IBM 산하 왓슨 헬스, 블록체인 활용 건강 검증시스템 출시 예정]

IBM 산하 헬스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부문 왓슨 헬스(Watson Health)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강 검증 시스템 '디지털 헬스 패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을 통해 개인은 체온 측정 등의 테스트 결과를 생성하고, 해당 내역이 IBM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록, 공유된다.

[캐나다 대표 철도 운영사, IBM 주도 블록체인 플랫폼 합류]

캐나다 횡단철도 운영사 캐나디언 퍼시픽 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ilway)가 세계 1위 해운그룹 머스크(Maersk), IBM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에 합류했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여러 공급라인 참여자와 문서 생성 및 공유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운송 프로세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독립된 자산 유형 인정될 수 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독립된 자산 유형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피델리티의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서비스(Fidelity Digital Assets Services)는 ‘비트코인 투자 논문: 대체 투자로서 비트코인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화폐)를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러 당국, 블랙리스트 웹사이트에 로컬비트코인 추가]

러시아 미디어·통신감독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가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을 블랙리스트 웹사이트에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러시아 당국이 정확히 언제 로컬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는지는 불분명하나, 일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웹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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