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소폭↓…카자흐, 채굴세 인상안 4월 1일까지 마련

1.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소폭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를 암호화폐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2022년 2월 9일 오전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1.62% 하락한 4만 3915달러(약 5241만 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93%를 점유 중이다.

솔라나(SOL)는 전날 대비 5.83% 하락한 108.33달러를 기록했다. 폴카닷(DOT)은 전날 대비 4.97% 하락한 2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842억 달러(약 2487조 7837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121억 6789만 달러(약 133조 8824억 원)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10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각 주 정부에 4월 1일(현지시간)까지 암호화폐 채굴 전기세 인상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그는 합법적 채굴활동을 반대하진 않지만 채굴자들이 사전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금융감독기관에 3월 15일(현지시간)까지 채굴자 현황 조사·보고를 지시하고, 4월 1일까지 인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암호화폐 채굴자에 부과하는 전기세를 기존 1텡게(Tenge)에서 5텡게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04% 하락한 4만 3,9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4.31% 하락한 3,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0.89% 하락한 419.70달러에 형성됐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5.96% 하락한 0.84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2.78% 하락한 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3.13포인트 하락한 51.87로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립 단계는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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