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최대 NFT 마켓 오픈씨, 해킹 공격당해

[우크라 전쟁 긴장감 최고조…비트코인 3만8000달러까지 후퇴]

우크라이나 동부는 이미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등 전쟁 위기가 더욱 고조되자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대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2월 21일 오전 7시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4.18% 급락한 3만83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해도 4만 달러선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우크라 동부에서 반군과 정부군과의 포격이 잇따르는 등 사실상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NFT 마켓 오픈씨, 해킹 공격에 이용자 NFT 소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가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피싱 공격을 받아 일부 이용자가 NFT를 도난당했으며,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022년 2월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는 "현재는 공격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까지 이용자 32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는 루머를 일축하면서 "해커가 도난당한 NFT 일부를 팔아 17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월렛에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런 버핏, 마스터카드·비자 버리고 비트코인 은행 '네오뱅크'에 10억 투자]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회의론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어가 비자와 마스터카드 지분 일부를 처분하고 비트코인을 지원하는 브라질 최대 핀테크 은행 누뱅크(Nubank)에 대한 투자 노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월 14일자 문건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버크셔는 13억 달러 상당의 비자·마스터카드 주식을 처분하고, 핀테크 은행인 누뱅크의 보통주 10억 달러 상당을 매입했다.

[콜로라도 주지사 "올 여름부터 암호화폐 통한 납세 허용할 것"]

자레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는 2022년 2월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최대 행사인 ETHDenver의 연설에서 "콜로라도는 2022년 여름부터 암호화폐를 통한 납세와 수수료 납부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는 "암호화폐 형태로 보관하진 않겠지만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레이어를 만들고 일반 단위인 달러로 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 "시위대 진압 위한 은행 이용 위험해"]

이더리움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도로를 점거해 경제를 위협한 트럭 시위를 지지하지 않지만 정부 대응이 역시 가혹했다"면서 "암호화폐는 이러한 지나친 접근에 대한 잠재적인 견제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럭 시위대로 가는 자금을 막으려는 정부의 노력은 암호화폐가 존재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는 도로를 불법 점거한 트럭 시위대를 약화하기 위해 은행 이용을 막았으며, 우회 채널이된 암호화폐 월렛에 대한 차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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