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반등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 급락 과정에서 6% 넘게 밀린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스핌에 따르면 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3%)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됐다. 현재 시세로 제시된 23만2500원과 종목은 일치한다.
같은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도 0.54% 상승하며 동반 반등했다.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생명은 약세를 나타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번 반등은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발 매수 성격이 짙다. 앞서 코스피는 샌디스크 실적 전망 실망과 외국인 반도체주 매도 여파로 4.58%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30%, 10.37% 급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와 시장금리 상승 부담, 일부 반도체주 약세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다만 국내 프리마켓에서는 이미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먼저 유입되며 주가가 소폭 되돌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NXT 프리마켓은 정규장 개장 전 해외 증시와 환율,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을 선반영하는 시장으로, 최근에는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얇은 호가와 제한된 유동성 탓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유의할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