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미국·유럽 성장세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가 더해지면서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장중 37만7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만원(5.59%) 오르고 있다. 주가 강세는 시장 기대를 웃돈 실적과 해외 사업 확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75억원, 영업이익 1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도 호평을 내놨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아마존 채널에서 기초 화장품에 이어 헤어·바디 카테고리로 품목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에이피알이 인디뷰티 업종 내 대표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에이피알은 1분기에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2분기 실적은 고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