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투자연구소가 2027년 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4.50~5.00%로 전망했다. 5.25~5.75%는 10년물이 아닌 30년물 전망치로 확인됐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는 6월 16일 기준 공식 전망에서 2026년 말 10년물 수익률을 4.25~4.75%, 2027년 말 수익률을 4.50~5.00%로 제시했다. 30년물 수익률은 2026년 말 5.00~5.50%, 2027년 말 5.25~5.75%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매체 화성재경은 웰스파고가 2027년 말 10년물 수익률을 5.25~5.75%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만기별 수치를 대조하면 해당 범위는 30년물 전망치와 일치한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는 연방기금금리가 2026년과 2027년 말 모두 3.50~3.75%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가 신중한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을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웰스파고는 2027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4%,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8%, 실업률을 4.9%로 제시했다. 모든 전망은 6월 16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경제와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공식 발표에서 밝혔다.
장기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기존 채권 가격에는 하락 압력이 생긴다. 웰스파고도 금리 상승이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료는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판단이 아니라 거시경제와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따라서 2027년 미국 금리 전망을 인용할 때는 10년물과 30년물을 구분해야 한다. 공식 자료상 웰스파고의 2027년 전망 범위는 10년물 4.50~5.00%, 30년물 5.25~5.75%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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