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2일 H.15 자료에서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9월 30일 5.64%를 기록했다. 의회예산국(CBO)은 7월 말까지의 정보를 반영해 2026회계연도 적자 전망을 2조1000억달러로 제시했다. 장기금리 상승을 정부 차입과 민간 투자 사이의 자금 경쟁으로 해석한 분석도 나왔다.
같은 자료에서 10년물 금리는 5.29%였다. 포춘 칼럼에 실린 30년물 5.62%, 10년물 약 5.3%와는 차이가 있어 연준 수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알렉산더 윌리엄 솔터(Alexander William Salter) 포춘 칼럼니스트는 장기 명목금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뺀 실질금리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칼럼은 30년물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을 약 2.3%, 실질금리를 3% 초과로 제시했다.
금리는 자금을 빌리는 대가로 지급하는 비용이다.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은 명목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의 금리 차이로 산출하는 시장 지표로, 실제 물가 상승률이나 확정된 장기 물가 전망과 같지는 않다.
CBO는 2026년 2월 회계연도 2026년 적자를 1조9000억달러로 전망했으며, 8월 10일 공개한 7월 월간 예산 검토에서는 전망치를 2조1000억달러로 높였다. 해당 검토는 회계연도 첫 10개월 적자를 1조8000억달러로 집계했다.
솔터는 정부 차입이 민간 투자 수요와 자금 조달 여건을 놓고 경쟁한다고 봤다. 칼럼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투자를 민간 자본 수요의 사례로 들었지만, 투자 규모나 이 수요가 금리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재무부는 8월 19일 장기 명목 국채 바이백의 거래당 규모를 기존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조치는 9월 9일부터 적용됐다. 재무부가 밝힌 목적은 장기물 시장의 유동성 지원이다.
미 30년물 금리와 재정적자를 다룬 본지 앞선 보도에서도 장기금리 상승과 AI 투자 자금 수요가 함께 거론됐다. 이번 칼럼 역시 정부 차입과 민간 투자 수요를 연결했지만, 그 인과관계를 뒷받침하는 별도 금리 기여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사안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나 비트코인(BTC)과 직접 연결되는 수치·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국채금리와 재정 전망만으로 가상자산 가격이나 시장 영향을 판단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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