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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 2만1000명 증가에서 1만명 감소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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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국 노동부 건물 앞을 지나는 행인들 / TokenPost.ai (macro)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 추정치가 2만1000명 증가에서 1만명 감소로 수정됐다. 8월 증가 폭도 줄어 두 달 고용 증가분은 종전 발표보다 6만명 낮아졌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0월 2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에서 사업체조사 기준 비농업 일자리가 2만9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2%였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37.81달러로 전월보다 0.1%,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

BLS는 7월 고용 증가 추정치를 2만1000명에서 1만명 감소로, 8월 수치를 16만2000명에서 13만3000명으로 각각 낮췄다. 수정은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추가 자료를 받고 계절조정 요인을 다시 계산한 결과다. 월간 고용 추정치는 후속 자료가 반영되면서 바뀔 수 있다.

가구조사에서는 9월 취업자가 40만6000명 늘었고 노동시장 참가율은 61.8%로 0.2%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상승했으며 노동력은 48만5000명 증가했다. 가구조사는 취업한 사람을, 사업체조사는 급여 명부에 기록된 일자리를 집계해 결과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고용 지표와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판단에 함께 작용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16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정했고, 당시 성명에서 물가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후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4% 올랐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3.0%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Fed의 2% 목표를 웃돌았다. 고용보고서만으로 다음 금리 결정이나 비트코인(BTC)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고용보고서와 함께 7·8월 고용이 합계 6만명 하향 조정됐다는 본지의 앞선 보도가 나왔지만, 해당 기사에 인용된 수치는 당시 BLS 8월 보고서와 달랐다. BLS의 9월 보고서는 7월과 8월 수치를 각각 1만명 감소, 13만3000명 증가로 수정했다.

BLS는 다음 10월 고용보고서를 11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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