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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CL, 브라질 유전 투자·차환용 30억달러 채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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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상에 자리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 / TokenPost.ai

인도 국영 정유사 바라트 페트롤리엄(BPCL)이 브라질 해상 석유·가스 개발 사업 투자와 부채 차환을 위해 최대 30억달러(약 4조350억원) 규모의 국제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해 BPCL이 채권을 여러 차례에 나눠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BPCL이 지난달 런던·두바이·싱가포르에서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열었다고 전했다. 발행 시기와 금리, 만기 등 최종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BPCL은 4월 16일 공시에서 브라질 BM-SEAL-11 광구의 SEAP-I 개발 관련 총 투자액을 약 28억달러로 예상했다. 공시된 사업 투자 예상액과 익명 관계자 인용 보도에 나온 채권 발행 한도는 별개의 수치다.

SEAP-I는 브라질 세르지피-알라고아스 분지에서 진행되는 석유·가스 개발 사업이다. BPCL 공시에 따르면 사업 지분 40%는 완전 자회사 바라트 페트로리소시스와 종속회사가 보유하고, 운영사 페트로브라스가 나머지 60%를 갖는다.

페트로브라스는 4월 13일 SEAP-I의 최종투자결정(FID)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사업에는 P-81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가 투입될 계획으로, 처리 능력은 원유·콘덴세이트 하루 12만 배럴, 천연가스 하루 1000만㎥다.

페트로브라스가 제시한 일정은 원유 생산 2030년, 가스 수출 2031년 시작이다. 채권 발행 계획은 블룸버그가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으로, BPCL의 공식 발표로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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