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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콰도르, 원유·구리 공급 확대와 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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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항구에 정박한 유조선과 구리 광석 / TokenPost.ai

인도와 에콰도르가 원유와 구리, 핵심 광물 공급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인도 기업의 현지 투자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공급량과 투자 규모, 계약은 정해지지 않았다.

페르난도 부첼리(Fernando Bucheli) 주인도 에콰도르 대사는 인터뷰에서 인도에 자원 공급을 늘리고 인도 기업을 에콰도르의 석유·광물 부문에 초청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인도 광산부와 만난 뒤 광물 협력 양해각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협력 대상은 구리와 핵심 광물로 제시됐다. 구리 외에 어떤 광물이 포함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첼리 대사는 양국이 11월 정치 협의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의제와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원유 거래에는 앞선 사례가 있다. 인도 국영 정유사 인디언오일(Indian Oil Corp)은 1월 입찰에서 에콰도르산 오리엔테(Oriente) 원유 200만 배럴을 구매했다. 당시 계약은 3월 말 공급을 위한 단일 화물 구매였다. 이번 공급 확대 논의가 장기 계약이나 추가 구매로 이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인도 상무부 자료를 인용한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2025~2026 회계연도 인도와 에콰도르의 총교역액은 5억7416만달러(약 7717억원)로, 전년 6억6853만달러(약 8984억원)보다 14% 감소했다. 인도는 의약품과 차량 등을 에콰도르에 수출하고, 에콰도르에서는 연료와 목재, 농산물 등을 들여온다.

이번 논의에서 확인된 단계는 자원 공급 확대 협의와 양해각서 협상 계획이다. 양국은 11월 정치 협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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