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에 멕시코만 원유 하루 130만 배럴 중단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먹구름 아래 거친 바다에 선 멕시코만 해상 원유 플랫폼 / TokenPost.ai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미국 플로리다·앨라배마·조지아에서 약 83만 고객의 전력을 끊고 멕시코만 해상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폭풍 경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정유시설은 직접 피해를 피했다.

이사이아스는 2026년 10월 9일 오후 8시30분 미국 중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30분) 플로리다주 데스틴 인근에 상륙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당시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105마일(약 시속 169㎞)이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폭풍이 상륙 뒤 약화해 토요일 이른 시간에는 더 이상 허리케인으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정전 집계는 시점과 범위에 따라 달랐다. 파워아웃티지는 플로리다에서 43만 고객, 앨라배마에서 30만 고객, 조지아에서 10만6000 고객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집계했다. AP통신은 토요일 이른 시간 플로리다와 앨라배마에서 정전된 고객이 72만60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폭풍은 멕시코만의 해상 원유·천연가스 생산에도 영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해양광물관리청 자료를 인용해 10월 8일 기준 해상 생산 플랫폼과 시추시설 130곳이 대피하거나 이동했고, 원유 생산 하루 약 130만 배럴과 천연가스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폭풍 경로가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셰브론의 미시시피주 파스카굴라 정유시설은 큰 피해를 피했다. AP통신은 이사이아스가 멕시코만의 주요 석유 거점을 비껴갈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EIA는 멕시코만 연안에 미국 정유시설 상당수가 모여 있어 폭풍이 정유시설 운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사이아스는 내륙으로 이동하며 플로리다·앨라배마·조지아 일부 지역에 폭우와 침수 위험을 남겼다. 상륙 뒤에는 시설 피해 확인과 해상 생산 재개가 진행됐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