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미안 기업 46% 유전 절도 피해…조직적 범행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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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안 분지에 주력하는 기업의 46%가 지난 1년간 유전 절도로 운영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피해 기업 임원 가운데 47%는 가장 흔한 절도 유형으로 표적을 정한 조직적 범행을 꼽았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2026년 3분기 에너지 설문에서 원유 생산·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유전 절도 피해를 조사했다. 설문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특별 문항에는 125개 기업이 응답했다.
퍼미안 분지에 주력하는 기업 중 절도 피해로 운영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46%였다. 다른 분지에 주력하는 기업에서는 14%로 집계됐다.
피해 기업 임원 가운데 32%는 지난 12개월 동안 절도가 소폭 늘었다고 답했다. 47%는 전년과 비슷했다고 했고, 22%는 소폭 또는 큰 폭으로 줄었다고 응답했다.
절도 유형으로는 표적을 정한 조직적 범행이 47%로 가장 많이 꼽혔다. 기회주의적 소규모 절도라는 응답은 42%였다.
피해가 늘었다는 응답과 달리 금전적 영향은 대체로 낮게 평가됐다. 피해를 본 석유·가스 탐사·생산 기업 임원의 84%가 영향을 낮은 수준으로 분류했고, 16%는 중간 수준이라고 답했다. 높은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없었다.
댈러스 연은 설문은 텍사스와 뉴멕시코 남부 등을 포함하는 제11연방준비구역의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실시된다. 퍼미안 분지는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남동부에 걸쳐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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